2025-12-20 주만나 큐티

예수님이 가장 높으신 분이다

누가복음 20:1-8

1 하루는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2 말하여 이르되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이 권위를 준 이가 누구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3 대답하여 이르시되 나도 한 말을 너희에게 물으리니 내게 말하라

4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5 그들이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6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7 대답하되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 하니

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내용 요약

하루는 예수님께서 성전에서 백성을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실새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장로들과 함께 가까이 와서 말했습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나도 너희에게 물으니 말하라,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서로 의논했습니다. “만일 하늘로부터라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할 것이고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그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한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아니하리라.”

관찰 질문

예수께서 성전에서 백성들에게 무엇을 하고 계셨습니까?

가르치시며 복음을 전하셨다.

예수님께 누가 찾아왔습니까?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

그들이 예수님께 뭐라고 말했습니까?

백성을 가르치고 복음을 전하는 권위가 무엇인지 누가 이 권위를 주었는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님께서 그 말에 대답대신 뭐라고 대답하셨습니까?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그들이 예수님의 물음에 어떻게 의논했습니까?

만일 하늘로부터라 대답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아니하였느냐 할 것이요 만일 사람으로부터라 하면 백성이 요한을 선지자로 인정하니 그들이 다 우리를 돌로 칠 것이라 하고

결국 그들은 예수님께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한다고 대답했다.

예수님께서 그들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에 대해 어떻게 대답하셨습니까?

나도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

연구와 묵상 질문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 장로들의 대답과 예수님의 대답은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그들은 알지 못한다고 하였고 예수님께서는 너희에게 이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연구와 묵상

20:1-21:4 성전에서의 가르침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마지막으로 찾아오신 일에 대한 이야기는, 예수님과 유대 지도자들 사이의 차이점이 더 명확해지는 일련의 사건들로 가득 차 있다. 그리하여 유대 지도자들은 예수님에 대한 조처를 취하기 위해 흥분한다.

20:1-8 예수님의 권위(마 21:23-27; 막 11:27-33을 보라). 사실상 유대인의 ‘의회’였던 산헤드린은 여기에 언급된 세 집단, 대제사장, 서기관 그리고 장로 각각의 대표자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대제사장을 의장으로 하여 총 71명으로 구성되었다. ‘대제사장들’은 지도적인 대제사장 가문의 구성원이 있으며, 다양한 직책(예를 들어, 성전 다스리는 자, 주간 혹은 매일 일하는 제사장 집단의 통솔자, 반장과 재무 담당자)을 맡은 자들이었다. ‘장로들’은 평민의 대표자였다.

그들은 예수님이 무슨 권위로 자신을 선생으로 내세우는지 알고 싶었다. 그분은 신적 권위를 가진 예언자라고 주장하셨는가? 예수님은 반대 질문으로 대답하신다. 세례 요한의 권위가 하늘 즉 하나님으로부터(15:18) 받은 것인지 아니면 사람으로부터 받은 것인지 먼저 얘기해 달라고 그들에게 물으신다. 만일 그들이 ‘하늘로부터’라고 대답했다면, 예수님은 왜 그들이 세례 요한을 받아들이지 않았느냐고 물으실 수 있을 것이다(마 21:32). 또한 그것은 예수님도 신적 권위를 소유하셨음을 함축할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세례 요한의 권위를 부인한다면, 그를 한 사람의 예언자로 여긴 사람들과 부딪치는 어려움에 처하게 될 것이었다.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노라’는 그들의 대답은 형편없이 약했으며 실제로 예수님이 그 논쟁에서 이기신 것이다. 그러나 그 이야기는 논쟁에서 예수님이 사람들을 능가하신다는 내용이 아니다. 오히려, 질문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권위를 보았으면서도 그 권위를 인정하기를 꺼렸으며 그 상황에서 옳은 행동을 결정할 수 없었음을 보여준다.

출처: IVP 성경주석 신약

20:1~8 도전받는 예수의 권위 예수님의 권위에 대한 질문(1~2절)은 예수님의 성전 정화(19:45~48)와 긴밀하게 관련되어 있다. 예수님의 반문(20:3~4)은 예수님의 대적들을 당황하게 한다(5~7절). 가르치시며. 참조, 19:47. 이런 일을 하는지. 이는 예수님의 성전 정화 사건을 말하지만 성전에서의(그리고 사역 기간 전반에 걸친) 병 고침과 가르침도 말한다. 예수님은 질문한 이들의 분파적 기준에 따르면 공식적인 제사장이나 서기관의 권위를 지닌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요한의 세례(즉, 사역)가 하늘로부터냐(즉, 하나님에게서 비롯되었느냐. 15:7, 18, 21) 사람으로부터냐(즉, 단순히 인간적 기원을 지닌 것에 불과하냐. 참조, 마 21:25~27). 예수님의 질문(눅 20:4)이 제기하는 딜레마를 피하기 위해 대적들은 알지 못하노라라고 대답한다. 그들은 역시 공식적인 유대인의 권위와 상관없이 하나님께 위임받은 사역을 수행한 세례 요한에 대해 부정적으로 말할 경우의 결과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그들의 무지에 대한 고백은 그들에게 예수님의 사역을 평가할 수 있는 어떤 근거도 없음을 입증한다. 그들이 세례 요한이 하나님에게서 왔는지 알지 못한다면 예수님이 하나님에게서 왔는지도 알지 못한다. 그런 적대 행위에 직면해서 예수님은 대적들의 질문에 대답하기를 거부하시고 그들의 무지를 폭로하신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대제사장과 서기관들과 장로들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 결과 예수님께서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는 사역을 용납하지 못했다.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며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일을 맡았지만, 예수님을 보면서도 알아보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을 믿은 것이 아니라, 자신이 생각하는 하나님을 믿고 있었던 것이다. 진짜와 가짜를 구별하는 기준은 예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데서 비롯된다. 그들은 예수님이 오셨을 때 자신들의 권위를 내려놓고 백성들과 함께 예수님의 가르침을 배워야 했다. 하지만 여전히 가르치려고만 했기 때문에 예수님을 대적한 것이다.

결단과 적용

나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르지 않고 내 뜻대로 하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의 뜻이라고 거짓 분별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씀 앞에서 나를 비추어 보며 하루를 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