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약을 붙들라

2025-01-09 주만나 큐티

by 싸비

여호수아 5:1-9


1 요단 서쪽의 아모리 사람의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

2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너는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하시매

3 여호수아가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하니라

4 여호수아가 할례를 시행한 까닭은 이것이니 애굽에서 나온 모든 백성 중 남자 곧 모든 군사는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죽었는데

5 그 나온 백성은 다 할례를 받았으나 다만 애굽에서 나온 후 광야 길에서 난 자는 할례를 받지 못하였음이라

6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와의 음성을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맹세하사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우리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이 보지 못하게 하리라 하시매 애굽에서 나온 족속 곧 군사들이 다 멸절하기까지 사십 년 동안을 광야에서 헤매었더니

7 그들의 대를 잇게 하신 이 자손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으니 길에서는 그들에게 할례를 행하지 못하였으므로 할례 없는 자가 되었음이었더라

8 또 그 모든 백성에게 할례 행하기를 마치매 백성이 진중 각 처소에 머물며 낫기를 기다릴 때에

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내용 요약

1

요단 서쪽의 아모리와 가나안 모든 왕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요단 마른 땅으로 건너게 하셨다는 소식을 듣고 두려워하여 마음이 녹았습니다.


2-5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애굽에서 나온 백성은 할례를 받았으나, 광야에서 태어난 세대는 할례를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6-7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 애굽에서 나온 세대는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광야에서 사십 년 동안 죽어 갔으며, 그 다음 세대에게 여호수아가 할례를 행하였습니다.


8-9

할례를 마친 백성은 진영에 머물며 회복을 기다렸고, 여호와께서는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고 말씀하시며 그 곳 이름을 길갈이라 하셨습니다.


관찰 질문


요단 서쪽 아모리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왕들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이 요단을 건너게 하신 소식을 듣고 어떻게 되었습니까?

마음이 녹고 정신을 잃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다음으로 하신 명령은 무엇입니까?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다시 할례를 행하라


여호수아가 어떻게 했습니까?

부싯돌로 칼을 만들어 할례 산에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할례를 행했다.


할례를 행하기 전 이스라엘은 어떤 모습이었습니까?

애굽에서 나온 할례 받은 백성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지 않아 광야에서 모두 죽고 다음 세대들이 할례 받지 못한 상태


할례 받은 모든 백성은 어떻게 했습니까?

각 처소에서 낫기를 기다렸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하신 말씀은 무엇입니까?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그 곳의 이름이 무엇입니까?

길갈


연구와 묵상 질문

왜 그 곳을 길갈이라고 불렀습니까?

수치가 그들에게서 떠나갔기 때문에


5:9 길갈이라는 지명은 '굴러가다'를 의미하는 히브리어 동사('갈랄')와 발음이 비슷하다. 따라서 길갈이라는 이름은 여호와가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라는 표현과 잘 어울린다. 출처: ESV 스터디 바이블


왜 전쟁 직전에 할례를 행하게 하셨습니까?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할례는 매우 위험한 선택이었다. 할례 후에는 전투 능력이 약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군사적 준비보다 언약적 준비를 먼저 하기를 원하셨다.


이는 승리가 인간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온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 준다.


할례를 행하게 하신 사건의 의미를 오늘 하루 묵상해 봅시다.


연구와 묵상


5:9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이런 표현은 이 순간에 큰 중요성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애굽에서 구속받은 것은 약속의 땅에 입성하는 것으로만 완성된다. 출 3;8의 출애굽 약속과 목적 참조, 이런 목적이 달성되지 않았다면 애굽의 수치나 비웃음은 남아 있었을 것이다(신 9:8).

출처: 개혁주의 스터디 바이블


느낀 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전쟁을 앞둔 가장 긴박한 순간에 할례를 명령하심으로, 먼저 언약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회복하게 하셨다. 할례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 관계 안에 다시 서는 표징이었다.


이스라엘은 전쟁을 준비하기보다 먼저 언약을 붙들어야 했고, 하나님은 그들이 강한 군사가 되기 전에 언약의 백성이 되기를 원하셨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인 사랑이면서도, 언약 안에서 책임 있게 우리를 회복시키시는 사랑임을 깨닫게 된다. 하나님은 실패한 세대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음 세대를 통해서도 언약을 완성하시는 분이시다.


결단과 적용


나는 하나님 앞에서 먼저 언약 백성으로 살기를 선택하겠다. 상황이 급하고 결과가 중요해 보일 때에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먼저 붙드는 삶을 살겠다.


작가의 이전글한계의 경계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