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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아이시레인
May 25. 2023
아들 둘 키워보니 이럴 때 좋아!
맞벌이를 하는 경우나 부모가 잠깐 집을 비워야 할 때는 아이들끼리 서로 의지가 되기도 해.
둘이 다투기도 하지만 또 공감되는 부분에 있어서는 서로의 피드백을 공유하기도 하지.
부모로서 이런 모습을 보는 것은 매우 뿌듯한 일이야.
많은 사람들이 남자들은 단순하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
어떤 남자들은 정말 단순할 수도 있지만 또 어떤 남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꽁꽁 숨기고 표현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
우리는 그것을 잘 들여다볼 수 있어야 해.
참! 큰 아이 혼자 화장실 보낼 때는 좀 불안하더니 요즘은 둘이 보내니까 안심되고 너무 좋더라.
남아들은 외출 시 기저귀에 똥을 싸도 뒤처리가 좀 수월해서 편해.
기저귀 땐 직후에 화장실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휴대용 소변 통도 있으니 참고해.
아빠가 아들하고 잘 놀아주는 편이라면 셋이 우르르 몰려나가서 공차고 놀다 들어오기도 해.
어때? '나만 빼놓고.. 흥 칫 뿡!' 막 서운한 생각 들지 않아??
그런데 막상 경험해 보면 막 해방감
을 느끼고
자유를
만끽할
수 있을 거야.
딸을 갖고 싶었던 환상 중에 하나가 아침 등원길에 이쁘게 머리를 땋아주는 일이었어.
그런데 막상 출근하랴~ 등원시키랴~ 정신없이 바빠서 그럴 여유가 없을 것 같더라고.
그리고 좀 크면 얼굴도 막 잘생겨지고 든든한 느낌. 무슨 뜻인지 알게 될 거야.
딸 가진 부모들이 딸 키우는 재미를 느끼듯, 아들 가진 부모도 아들 키우는 재미가 쏠쏠하다고~
다음 편도 기다려 줄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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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시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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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땡땡이가 필요해
저자
사십춘기, 아들맘, 섬세한, 디자이너, 사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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