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올해 어떻게 살아왔나.
원하는 것들을 얼마나 이루며 살았나.
by
글구름
Nov 1. 2024
아무도 없는 조용한 도서관에서
책을 읽다가
문득 벽에 걸린 동그란 시계 초침소리에 빠졌다.
올해 어떻게 살아왔나.
원하는 것들을 얼마나 이루며 살았나.
나는 어떻게 달라졌고 가치관은 얼마나 변화했나.
내 주변에는 몇이 남았고 또 떠나갔나.
이제 남은 두 달을 어떻게 보내며 마무리를 할 것인가.
앞으로 남은 세월을 어떻게 살아가고 싶어 졌나.
탄력 있는 소리로 쉬지 않고 한 칸씩 돌아가는
초침을 바라보며 생각에 빠진다.
keyword
소리
탄력
11
댓글
댓글
0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작가에게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글구름
직업
에세이스트
구름을 수집하고 마음의 소리로 글을 적어요. 매일의 구름은 하늘의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구)하루그린 작가입니다.
구독자
17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인생무상과 제행무상을 깨달아가는 시절
내가 나의 엄마예요
작가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