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 Abroad 런던 인턴 일상(SAF 방문학생)

2025.01~2025.04 (중간 소감문)

by 꼬모

인턴생활 브이로그


Global STERN 프로그램과 센터(더블린, 밀라노, 런던, 바르셀로나 중 하나)를 선택한 이유

밀라노에서 교환학생을 한 경험이 있는데, 그때 익숙하지 않은 언어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 한계를 많이 느껴서 이번에는 영어권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영어권이 아닌 나라에서는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만큼 로컬 주민들과의 소통 측면에서는 경험이 제한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언어로 경험에 한계를 두지 않을 수 있는 런던이나 더블린 중에 고민했고, 그 중에서는 음악이나 디자인 등 문화적으로 더 익숙한 런던을 선택했습니다. 특히 밀라노에서 교환학생을 할 때 지내는 나라의 문화에 얼마나 공감할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어 어렵지 않게 골랐던 것 같습니다.


인턴십을 진행한 회사 이름과 인턴십 배치 분야

저는 런던 중심가 쪽 공유 오피스에 위치한Edgify라는 AI 스타트업에 Data Analysis & Marketing 인턴으로 배치되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 이전에 4개월 동안 한국에서 마케팅 에이전시 스타트업에서 인턴으로 일한 적이 있는데 그때 압축적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인턴임에도 많은 역할을 부여받았던 좋은 기억이 남아, 이번에도 스타트업을 경험하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본교에서 열린 AI 관련 포럼에 참석한 후 연사님과 커피챗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를 통해 AI 산업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알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AI 산업을 우선순위로 적어냈습니다. 이외에는 healthcare, design 분야도 적어서 냈지만 가장 처음 면접 오퍼를 받은 곳이 Edgify였고, 직무도 새로운 것과 익숙한 것을 모두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바로 함께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면접 당시에 원래 Data Analysis직무만 제안을 해주셨는데, 저의 이전 인턴 경험을 말씀드리면서 가능하다면 마케팅도 함께 하고 싶다고 언급했더니 마침 마케팅 부서를 만들고 있었다면서 둘 다 할 수 있게 해보겠다고 흔쾌히 승낙해주신 덕분에 두 가지 일을 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인턴십 일과

월-목 주 4일 출근이었고, 09:00-17:00 근무 중입니다. 재택이 매우 자유로운 분위기라서 첫 2주 동안 공유 오피스에서 혼자 일한 적이 3일 있었습니다. 해외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이 잦은 회사라서 업무 시간도 비교적 자유로운 것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저는 9시쯤 출근하여 하루 할 일을 계획합니다. 오전에는 데이터 분석, 오후에는 마케팅을 하기로 하여 각 담당 동료분들께 도와드릴 것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가장 난감한 순간은 당장 할 일이 없는 경우인데, 이건 날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어떤 날은 8시간(점심시간 1시간 포함) 동안 할 일이 충분한 반면, 어떤 날은 어떤 동료분께 여쭤봐도 마지막 한두 시간 동안의 할 일을 못 찾는 날도 있었습니다.

KakaoTalk_20250216_115452299_03.jpg 공용 오피스 데스크

보통 데이터 분석으로는 Data tagging(단순 반복 업무)이나 Raw data가 있는 엑셀 시트를 보고 고객사를 설득할 만한 분석 결과를 도출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Customer Success 팀의 한 동료 분께서 Internal website에서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토로하신 적이 있는데 그걸 리디자인하여 피그마 목업으로 보여드렸을 때입니다. 그 동료 분은 본인이 정확히 생각하던 솔루션이자 high standard work라며 놀라워하셨고, 덕분에 다른 동료분들께도 저의 작업물을 소개할 기회가 생기면서 인턴으로서 할 수 있는 역할이 다양하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다른 지부에서 Internal website 리디자인을 담당하고 계신 다른 동료분께서 저에게 특정 페이지의 콘텐츠를 리뷰해달라고 하시는 등 꾸준히 함께 일하는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마케팅 업무는 우선 부서가 없었기 때문에 당장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했습니다. 경쟁사 소셜 미디어 마케팅 분석, ICP & Buyer Persona 분석, SEO를 위한 LinkedIn 전략 분석, SEO 키워드 도출, 웹사이트 UI 분석 및 리디자인 제안 등 매일 피그마에 자료와 인사이트를 정리하여 관련된 동료분께 공유드렸습니다. 제가 스스로 할 일을 찾아서 할 때도 있고, 동료분께 부탁받아 일을 할 때도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웹사이트의 Customer Story 부분을 디벨롭하고 싶다고 하셔서 페이지별로 현 상태의 문제점과 솔루션을 반영한 페이지를 피그마 목업으로 공유드린 적이 있습니다. 이 일이 끝난 후에는 웹사이트의 다른 페이지도 개선점을 함께 제안하는 식으로 할 일을 채워나갔습니다.


점심시간에는 보통 오피스의 공유 공간에서 미리 싸온 도시락을 먹으면서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합니다. 장을 봐야 하는 날은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저녁 시간을 피하기 위해 짬을 내 장을 보기도 합니다.

Image22.jpg Pancake's Day 때 동료분이 사오신 팬케이크 재료들

퇴근 후에는 대부분의 날에는 바로 귀가하여 운동을 하거나 저녁을 해먹습니다. Mannequin House가 위치한 Walthamstow가 러닝하기에 매우 좋은 환경이라서 아침이나 저녁에 시간이 되면 되도록 30-40분 뛰려고 합니다. 다음 날 출근을 하지 않아도 되는 목요일에는 Barbican Hall이나 Royal Opera House로 공연을 보러 가기도 했습니다. 회사 근처에 있는 The Senate House Library에서 책을 읽은 적도 있는데, IES Abroad 소속이면 도서관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고, 내부 환경이 매우 잘 갖춰져 있어 퇴근 후 잠깐 쉬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Image14.jpg 자주 뛰고 했던 Walthamstwo Wetlands


숙소 생활

Image19.jpg Mannequin House 입구

저는 Mannequin House에서 1인실을 사용했고, 저를 포함하여 총 6명이 같은 플랫에서 살았습니다. 1인실이라서 생각보다 플랫메이트들을 만날 일이 많이 없긴 하지만 저는 웬만하면 음식을 직접 해먹는 편이라 주방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 출근 전이나 퇴근 후에 플랫메이트들을 자주 마주쳤습니다. 저와 다른 한국인 친구 한 명 제외하고는 모두 미국인이었는데 다들 성격이 무던한 편이라 함께 지내는 것에 금방 적응했습니다. 음력 설날에는 다른 한국 친구들과 떡국을 끓여 미국인 플랫메이트들에게 대접한 적도 있는데, 너무 좋아해주어서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다른 플랫에 사는 친구들을 보면 설거지를 안 하거나, 청소를 잘 하지 않는 경우도 있던데 저의 플랫메이트들은 모두 깔끔한 성격이라 청소 문제도 없었습니다. 샤워기 온도가 너무 높다거나, 프라이팬 상태가 안 좋다 등의 시설 문제는 Mannequin House 측에 이메일을 보내면 바로 처리해주셔서 좋았습니다.

Image1.jpg 떡볶이와 주먹밥

빨래를 하는 비용이 높은 편인데, 빨래와 건조를 모두 할 경우 6.10파운드가 듭니다. 만 원이 넘는 부담되는 가격인데 빨래를 널 곳이 마땅치 않아서 어쩔 수 없이 이 비용을 내고 일주일에 한 번씩 빨래를 해야 했습니다. 이외 공용 공간(스터디룸 등)들도 잘 갖춰져 있고, 리셉션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셔서 숙소 생활은 전반적으로 만족하면서 지내는 중입니다. 또한 런던 시내까지 30-40분이면 갈 수 있는 지하철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있어서 놀러 다니기에도 매우 좋았습니다.


주말 여가 생활

근처 나라로 여행을 가거나 IES에서 주최하는 필드 트립에 참가하지 않는 날에는 최대한 런던을 즐기기 위해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찾아갑니다. 콘서트를 저렴한 가격에 볼 수 있는 날에는 공연을 보러 갑니다. (Onegin 발레 공연 스탠딩석은 8파운드에도 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또는 친구들과 근교 Greenwich나 Notting Hill을 찾아가서 함께 추억을 쌓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에는 주중에 바빠서 하지 못한 운동을 하거나 근처에서 열리는 운동(복싱) 클래스를 들어보기도 했습니다.

Image17.jpg 폴란드 그다인스크
Image2.jpg 미키 17을 보러 간 날!


IES 센터 직원들의 도움 및 IES 학생들과의 교류 경험

Image14.jpg

IES 센터 직원들은 항상 도움을 주고자 하시고, 친절하십니다. 지금 일하는 회사에서의 일 경험에 대해 불만족스러운 부분을 메일로 토로한 적이 있는데, 빠른 답변과 저의 문제점에 공감해주시는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IES 학생들 중에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친구들은 같은 대학교에서 온 한국 학생들입니다. 런던 생활에서의 어려운 점을 항상 공유하거나, 서로 도와줄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도와주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한국에서도 이어질 인연을 만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대부분 미국 출신이었고, 이들과의 교류는 대부분 Welcome week events나 필드 트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운 좋게도 한국 친구들, 미국 친구들과 골고루 교류할 수 있었고, 이 친구들을 통해 새로운 인연을 맺기도 하는 등 꽤 다양한 친구들과 교류할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인턴십 경험을 통해 배운 점

격주로 인턴십 세미나를 수강하면서 파트타임으로 인턴 생활을 하고 있는 미국 친구들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는데 거의 공통적으로 하는 이야기가 런던 회사들은 체계가 부족하고, 처리가 느리다는 것이었습니다. 미국이나 한국은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걸 가장 우선순위로 두는 반면, 런던은 중간에 티타임을 가지거나 동료들과 수다를 즐기는 문화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스타트업에서 일하다 보니, 다들 바쁘게 일하는 분위기라서 여유롭게 티타임을 가지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으나 인턴 관리 시스템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먼저 싱크 시간을 잡아 해온 것을 공유하거나, 할 수 있는 일들을 물어보고 제가 할 수 있는 것을 계속 어필하려고 했습니다. 아쉬운 것은, 제가 가진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능력을 기르고자 선택했던 프로그램이었는데 저의 그런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는 점입니다. 이건 다른 미국 학생들도 비슷하게 느끼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여러 나라의 맥킨지에서 일하신 인턴십 세미나 선생님도 런던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효율성이 미국에 비해 부족하다고 하셨습니다. 이건 옳고 그르다기보다는 문화 차이이고, 이런 점에서 본인이 어떤 문화에 더 잘 맞는지를 알아볼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인턴십을 시작하고 한 달이 지난 후에 저는 아쉬운 점에 대해 IES 센터와 동료분께 솔직하게 공유드렸으나,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공유 오피스에서 일하다보니 런던의 직장 문화를 많이 체험하기도 어렵긴 했으나, 확실히 한국보다는 동료들 간의 수다가 자유로운 편임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나 한국에서는 동료들끼리 친구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는 반면, 영국에서는 쉽게 친구가 되는 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런던에서 지내는 시간 동안 제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더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Wolff Olins라는 디자인 컨설턴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터라 링크드인 커피챗을 시도해보았는데 정말 운 좋게 한 분이 답을 주셔서 조만간 만나게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만약 회사에서의 경험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회사 외 기회들도 한번 시도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브랜딩 디자인 석사 관련하여 추천받은 학교가 있어서 탐방을 하면서 우연히 한 교수님은 만나뵙게 되었는데 덕분에 학교 투어도 하고, 나중에 언제든지 놀러오면 다른 교수님들도 소개시켜주겠다고 하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직접 문을 두드리면 얻을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활용해보기를 추천합니다.


Global STERN에 참가하고 싶으신 분들께

적지 않은 금액과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경험인 만큼, 신중하게 본인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떤 것을 얻어가고자 하는지 깊이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겠으나, 제가 지금까지 회사에서 그리고 인턴십 세미나에서 느낀 바에 비추면, 저와 같이 이미 인턴 경험이 있어서 더 큰 역할을 원하거나 새로운 역량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키기를 원하는 경우라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또는 그런 경험을 원하더라도 이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고 와야 합니다. 대신 런던 생활을 해보고 싶거나, 인턴이 처음이라 회사 생활 자체가 새로운 경험인 경우에는 추천합니다. 저는 매번 인턴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런던 생활을 해볼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이곳에서만 할 수 있는 경험들을 많이 누리자고 생각했습니다.


문화 생활을 적극 경험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뮤지컬, 오페라, 오케스트라, 발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보겠다고 마음먹어서 틈날 때 Barbican Hall이나 Royal Opera House의 사이트나 TodayTix라는 뮤지컬 티켓 예매 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볼 수 있는 티켓을 예매하곤 했습니다. Threads에 런던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많은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서 새로운 공연이나 이벤트 정보를 알 수 있었습니다. 가까운 나라에 놀러가는 것도 좋지만, 저는 런던도 충분히 경험하고 싶어서 여행을 적절히 분산시키려 했던 것 같습니다.

Image1.jpg Royal Ballet&Opera House

가계부를 적는 것은 제가 불필요한 소비를 하지 않도록 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파운드 환율이 어마무시하기 때문에 환율 감각을 미리 익혀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까지 왕복 교통비가 6파운드 드는데 그럼 하루에 1만원이 넘습니다.(기본이 6파운드이고, 환승을 하거나 거리가 더 멀다면 요금이 추가됩니다.) Student Oyster Card를 발급받으면 30프로 할인받을 수 있으니 미리 카드를 신청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의 경우, 저는 거의 해먹었고, 과일이나 간단한 샌드위치 등은 싸다녀서 충동 구매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놀 때는 외식을 했습니다.

Image20.jpg 남은 양배추를 곁들인 간장계란밥, 김치, 미소된장국 - 몸이 으슬으슬할 때 이만한 게 없다!

밖에서 10파운드 이하로 먹고자 한다면 Soho에 위치한 Maoz나 German Doner Kebab(GDK)(체인점), B-bagel(체인점) 등을 추천합니다. 교통비, 생필품비 등 고정 지출 비용을 제외하고 여가, 식비 등에 어떻게 분배할지 잘 생각하여 한 달 예산을 짜보기를 추천합니다. 한국과 다르게 조금만 방심해도 예산을 훌쩍 넘겨버리는 경우를 종종 봐서 처음부터 현명한 소비 습관을 들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첫 날 공항에서 숙소까지 택시를 타고 올 경우 꼭 우버 앱으로 택시를 잡기를 바랍니다. 저는 우버를 사용하여 56파운드 정도 냈지만, 우버로 잡지 않아 100파운드 넘게 낸 사례를 두 개 들었습니다.


교환학생을 할 때에도 느낀 부분이지만, 새로운 환경에 자신을 집어넣는 일은 전인격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전 낯선 문화를 호기심을 가지고 알아보려는 태도, 새로운 사람들에게 먼저 스스로를 소개하며 다가가는 태도, 모르는 것은 언제든지 물어보는 태도로 저라는 사람을 객관적으로 돌아보고 빚어갈 수 있었습니다. 특히 모르는 것에 대해 바로 물어보는 습관을 들인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잘 모르는 국제정치, 역사 주제가 나왔을 때 더 알아보려고 하거나 다른 성정체성을 가진 친구에게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순간들은 모두 제가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주었습니다. 세상이 학교라는 말이 있듯이, 배우려는 태도로 다가갔을 때 얻는 것은 언제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어떤 기대를 하고 오든, 모르는 세상을 기꺼이 모험하고자 한다면 처음 기대와 다르더라도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세상 공부와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Image12.jpg Jurassic Coast field trip에서 방문한 Swanage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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