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하는게 서툴 수 있습니다.
특히 제 고향인 경상도지역 사람들은
본심과는 정반대되는 어조와 말을 사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예를 들자면 이렇습니다.
'보고싶다'를
'아~! 시바견(시바견둥절)아 그냥 밖으로 튀어 나온나~!"로 말하는 식입니다.
대화할 때만 이런 식이라면 수긍하겠는데, 바디랭귀지까지 포함하고 있다는게 살짝이 염려스럽습니다. 학교생활 중에 동급생과 갈등이 있다면 말로 푸는 것보단, 주먹다짐으로 푸는게 일상이니까요. 말로 풀더라도 러프한게 특징입니다.
저도 경상도에서 나고 자랐지만, 이런분들 상대하다보면 저도 거친말이 나오고, 화가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좋으면 '좋다', 사랑하면 '사랑한다', 기분나쁘다면 '그 말은 조금 기분나빴어'라고 표현하는게 저의 방식이라서 그렇습니다.
부모와 자녀 사이에도, 친구지간에도,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도 나의 본심을 적절한 말로 풀어내지 못한다면, 상대는 알지 못합니다. 나의 진심을 전하는 방식을 강구하고 고민하는 것 역시 세상공부라면, 그 세상공부가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연습하지 않을 이유가 없죠.
오늘은 황금같은 주말이네요. 주말아침, 늦잠자고 일어난 가족에게
"좋은아침~!"이라는 인사한마디 건네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