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침반은 자꾸 흔들리고
발끝은
망설임 위에 조심스럽게 서 있다.
앞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과
아직 준비되지 않은 현실 사이에서
조급함은 자꾸 등을 떠민다.
하지만 나는
움직이지 못한 채
그저, 멈춰 선 채 숨만 쉬고 있다.
‘지금 이 방향이 맞을까?’
‘나는 지금 어디쯤 서 있는 걸까…’
묻고 또 묻는 하루.
당신의 나침반도
지금 흔들리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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