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관계
마음은 형태가 없으나 정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힘이 있다. 힘을 그릴 수 없듯이 마음도 그릴 수는 없다. 다만 경우에 따라 마음을 하아트(heart)나 구름 또는 둥그런 원의 모양으로 표시한다. 빈 마음을 둥그런 원의 모양으로 이해한다면, 원 속에는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고 테두리 조차도 없는 한없이 큰 둥그런 원의 모양이 아닐까 싶다. 이러한 빈 마음에 생각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테두리가 생기고 크기가 줄어들며 온갖 생각, 기억, 걱정, 번뇌가 테두리 없이 둥그런 원 속에 쌓이면서 비었던 마음을 고통의 색, 슬픔의 색, 기쁨의 색 등으로 물들게 한다.
사람이 살면서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마음에 테두리가 생기지 않을 수 없다면, 우리의 마음을 병들게 하는 생각, 걱정, 번뇌 등을 테두리 밖으로 내어보낼 수 있다면 우리의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