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모부 아저씨
서기 1982년 8월 20일 금요일 날씨 비
오늘의 중요한 일 : 없음
오늘의 착한 일 : 없음
일어난 시각 : 오전 6시 30분
우리도 이모부 아저씨가 책을 부친 댔다. 참 좋았다.
동화책 하고 위인전을 부친 댔다. 참 좋았다.
빨리 부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잠자는 시각 : 오후 9시
오늘의 반성 : 없음
내일의 할 일 : 없음
이모부 아저씨 ㅋㅋ
무슨 호칭인가 궁금하네요.
아직 이모와 결혼하기 전이라
예비 이모부라 부르기도 어색하고
아저씨라 하기도 이상하고 해서
그렇게 불렀던 건가 싶다가
7월 4일 일기를 보면
이모와 이모부가 자가용을 타고
놀러 와서 너무 재미있었다는 내용을 썼거든요.
그럼
이모의 남편이니 이모부인데
왜 이모부 아저씨라고 썼을까요. ㅎ
이모부가
위인전과 동화책을 부친다고 했으니
얼마나 하루하루를 손꼽아 기다렸을까요.ㅎ
우리도~~~라고
쓴 걸 보면
주변 누군가도 책을 부쳐줬던 사건이 있었다는 거겠죠.
책은
언제 보아도
좋은 친구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