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by 푸른 잎사귀

나는 오늘도

생명이 연장되어 살아났다


어쩌면 부활이란

이렇게 잠에서 깨어나는 것


자는 동안에도 의식은 있었으나

나의 영혼이 어디에 다녀왔는지

나는 알지 못했고


나의 몸으로 돌아온 순간

나는 또다시 깨어난다


그때서야

생각이 깨어난다


자는 동안

나는 죽은 것은 아니나

알지 못했고


나의 무의식은

그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무의식과 의식을 안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부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