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 J입니다.
제 주변에 첫 사업장을 오픈하면서, 홍보방식에 대해 여러가지 고민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조언을 드리다 보니 이것들이 초보사장님들께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 싶어 공유해보겠습니다.
우리는 모두 소비자입니다.
커피 한잔을 마실때에도 우리는 빽**. 컴**, 스타** 등 많은 브랜드 중 하나를 선택하죠.
저는 아침에 집 근처에 있는 '백억**'라는 카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한잔씩 포장합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거리가 가깝고,
커피맛이 그럭저럭 나쁘지 않고,
가격이 저렴합니다.
그렇다면 제가 이사를 한다면, 굳이 먼 '백억**'을 찾을까요?
아마 그렇지 않을 겁니다.
도보 5분 안에 비슷한 가격과 맛을 내는 카페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백억**'는 커피를 한잔이라도 더 팔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선, 좋은 입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유동인구가 많은)
눈에 잘 띄는 간판을 설치하고
네이버 플레이스 광고나 지도 노출을 강화해
근처 사람들에게 "여기 괜찮은 카페 있어요!'라고 알려야 합니다.
반면에, 멀리서도 찾아올 만큼 맛있는 맛집이라면 어떨까요?
이런 경우에는 단순히 "가까워요!"가 아니라, 여기만의 특별한 맛이 있다는 것을 강력하게 증명해야 합니다.
맛에 대한 리뷰를 충분히 확보하고 (리뷰이벤트, 체험단 등)
맛집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숨은 맛집이 있음을 홍보하고
재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이벤트를 열어줄 수 있겠죠 (단골 확보를 위해)
즉, 강점이 무엇인지에 따라 홍보전략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첫 단계는 무조건 우리 가게가 고객에게 어떤'선택 이유'를 제공하고 있는지에서부터 출발해야 합니다.
사장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착각 중 하나가 있습니다
"우리 기업 상품만 훌륭하면 알아서 주문하겠지?"
"맛집으로만 소문나면 온 가족 단위로 찾아오겠지?"
안타깝지만 ...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모든 사람 = 아무도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맞추려는 순간, 메시지는 흐려지고 홍보는 힘을 잃습니다.
자, 위에서 언급했던 백억** 사장님의 고객인 저를 떠올려 봅시다.
저는 아침에 시간이 별로 없는 직장인이고
귀차니즘이 많아서 그럭저럭 괜찮은 커피라면 저렴한 가격에 빠르게 한잔 마시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백억** 사장님이 갑자기 이렇게 홍보를 한다면 어떨까요?
인스타그램에 커피 맛 강조 콘텐츠를 잔뜩 제작하고, 스페셜티 원두 강조 광고에 에산을 잔뜩 투입합니다.
정작 저에게 그 메시지는 전혀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맛있고 특별한 원두보다 저는 속도 + 편의 + 가격이 더 중요한 사람이니까요.
결과적으로, 돈과 시간 모두 엉뚱한 곳에 쓰는 꼴이 되어버립니다.
오픈 전에 반드시 이 3단계를 점검해보세요.
1. 우리 가게의 강점을 명확하게 정의해봅니다.
-> 맛있는지/ 훌륭한 사업성을 가졌는지 ... 등등
2. 대표 고객 1명을 구체화 하기 (이걸 페르소나라고 지칭합니다.)
-> 나이/ 생활패턴 / 방문 시간대 / 소비 기준 (가격? 품질? 편의성?) / 해결하고 싶은 고민
3. 그 고객의 선택이유를 1과 2를 더불어 정해봅니다.
-> 그가 우리 가게를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 어떤 상황에서 우리 가게가 떠오를지?
-> 우리의 강점이 그 니즈를 해결해 주는지?
강점(what) > 고객(who) > 선택이유(why)이 세 가지가 선명해야
홍보(how)가 비로소 의미를 가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