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준으로 배우자를 선택하셨나요?
소거법을 적용하세요. “첫째 술 문제 없는 사람, 둘째 낭비벽 없는 사람, 셋째 폭력성 없는 사람”과 같은 식으로요. ‘없어야 할 것’을 제거해가면 좋습니다.
거슬리는 것이 없는 사람이요.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소개하려고 할 때 꺼려지는 것이 단 하나라도 있으면 결국 실패하더라고요.
식성이 같아야 합니다.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매일 같이 밥 먹는데 이거 안 맞으면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오죽하면 식구(食口, 함께 밥을 먹는 사람)라고 하겠어요.
일단 이성으로 보여야죠. 손만 잡고 살 건 아니잖아요.
부모가 다 계시는 정상적인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