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오늘에게

by 정현민

너와 나의 오늘에게


붙잡고 버틴 인연과

쌓이고 맺힌 욕심에

흔들리고 짓눌려

힘겹고 버거운

너와 나의 오늘아


염려 마라

떨지 마라

기껏해야

쏜살같은 시간

새하얗게 잊힐

그 어느 밤

그 어느 봄날이다.


상심 마라

울지 마라

길어봤자

꿈같은 세월

어렴풋이 떠오를

그 어느 겨울

그 어느 시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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