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의 효과
찢기고 멍들어 쓰라리고 고통스럽지만 치열한 싸움은 당사자를 결국 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너무 지나치게 싸워서는 안 된다. 싸우다 지쳐 쓰러지면 그때 둘을 잡아먹는 늑대가 나타 날 수 있으니
익숙해진 폭력 난동
과거부터 지금까지 숱한 폭력 난동이 저질러졌는데 대부분 민노총, 좌익 운동권세력이 주동자였다. 그로 인한 인명피해와 경제적 손실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좌익의 폭력난동에 국민은 익숙해져 있다. 폭력에 익숙해지는 것의 문제는 죄의식 없이 저질러진다는 것과 실제보다 폭력이 작게 보이며 심지어는 무감각해진다는 것이다.
폭력이 습관인 것은 본성 때문
사람이 행하는 일은 그 일이 자신에게 이롭기 때문이다.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 즐거움을 준다면 그것은 본성에 맞아 습관이 될 수 있다. 습관은 자기에게 즐거운 일이기 때문이다. 만약에 자신의 본성에 반하여 매수당해서 혹은 협박 때문에 폭력을 저지른다면 그것은 결코 습관이 될 수 없을 것이다. 좌익의 폭력 난동은 좌익의 본성에 결코 반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세뇌를 막으려면
가장 통탄스러운 일중에 하나는 좌파 언론과 선동가의 세뇌 공작에 누구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이다. 계엄은 총 맞아 죽을 수 있기 때문에 백신패스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이 위험하다 말하는 의사가 있을 정도다. 518 성역화라는 머리에 박힌 세뇌의 못이 비관적인 상상의 나래를 무한정 펼쳐, 계엄을 내린 대통령을 수괴라고 단정하고, 단 6시간의 계엄을 4년간의 코로나 계엄보다 더 두렵게 만든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 다닐 때 계엄을 겪었는데 일상은 평온하였다. 다만 TV 뉴스만 혼란스러웠다. 친구들과 죠스, 스타워즈, 에이리언, 로키 등의 영화를 보러 다녔고, 심수봉의 그때 그 사람, 샌드페블즈의 나 어떡해 등 대학가요제에 열광했으며 대학 가면 가요제 나간다고 기타 치며 노래 연습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세뇌의 못은 쉽게 박히지만, 빼기는 어렵다. 박힌 세뇌가 본인 고유한 사고와 섞여 하나가 되기 때문이다. 세뇌된 생각인지 본인 생각인지 자신도 모르게 되는 것이다. 세뇌 됐음은 현실과의 모순을 느낄 때 비로소 인식이 된다. 그러나 인식이 되면 왜 그런지 숙고를 해야 세뇌의 못을 뺄 수 있는데, 차라리 죽으면 죽었지 숙고까지 하면서 살지 못하겠다는 것이 현 세태라 숙고는 그림에 떡이다.
세뇌의 못에 박히지 않으려면 정신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분별의 시금석이 될 만한 현자의 말과 글로 무장을 하는 것이다. 이것도 실은 일종의 세뇌다. 다행히도 인류에게는 누구나 신뢰할 만한 자격을 갖춘 현자들이 있고, 그들의 말과 글은 역사를 통해 검증에 검증이 더해져 더욱 보증된 분별의 시금석이 되었다. 그러한 시금석을 지식의 저장고에 많이 담아두어야 한다. 타고난 본성이 시금석과 융화되면 세뇌를 막는 것뿐 아니라 많은 사람을 감화시켜 세상을 바로 세우는 훌륭한 사람으로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경멸당하는 인간
어려움이 닥쳐도 서로 단합해서 헤쳐 나가는 집안사람은 설사 가난하고 못 배웠더라도 아무도 무시하지 못한다. 그러나 콩가루 집안은 그가 아무리 부자고 많이 배웠더라도 아무에게나 경멸당한다.
기운이 빠지는 이유
탄핵당해 마땅한 대통령이 그렇게 돼도 탄핵이 국가 불행임은 변치 않는다. 하물며 거대 야당 독재에 의한 탄핵은 불행정도가 아니라 심각한 국가 위기인데 현장에서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해서 자랑스럽다고 들떠서 말하는 정신 착란자들이 있다. 그들이 젊다는 것, 그들의 배경에 착란을 일으키는 많은 요인이 있다는 것이 기운 빠지게 만든다. 그것은 마치 산을 오를 때 힘겹게 많이 올라왔는데 아직도 많이 남았다는 표지판을 발견했을 때와 같다. 아직 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았고 넘어야 할 고개가 많지만 그냥 가야지 하지 않겠나? 다시 돌아갈 수는 없지 않겠나? 기운이 빠지면 잠시 쉬었다 가면 그뿐 아니겠는가?
착시와 착란
착시와 착란은 같은 사물과 사태를 다르게 본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착시는 인간이면 누구나 갖는 것이고, 착란은 특정인만 갖는다. 착란은 비인간적. 비자연적 것으로, 알코올, 마약류에 의해 일어나지만, 이념과 사상 혹은 사이비 종교 때문에 일어며, 현대인의 가장 큰 환경적 착란의 요인은 언론이 만든 프레임이다.
집요함
파리 떼들은 집요하게 하나의 흠집을 공격한다. 그곳에 알을 낳기 위해서다. 흠집이 커지고 곪으면 사자라도 힘이 빠져 쓰러질 것이다. 힘이 빠져 쓰러지면 사자의 몸이라도 구더기의 천국이 된다.
사소한 것의 해로움
큰일을 하는 사람은 사소한 것에 신경을 쓸 시간이 없어서 그 일에 대해 잘 알지 못한다. 그러나 그러한 점이 사소한 인간들에게는 도덕적인 비난거리가 될 수 있다. 사소한 인간들은 사소한 흠집을 집요하게 공격하지만, 그럴 때 큰일을 하는 사람은 풀을 뜯는 누런 황소가 무심하게 꼬리를 흔들어 파리를 쫓듯 그렇게 해야 한다.
우두머리에 따라 집단이 달라진다.
우두머리가 우수하면 그 집단도 우수하다. 그러나 우두머리가 비겁하고, 비열한 인간이라면 그 집단도 그렇게 된다. 우두머리와 같은 수준으로 집단의 평준화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정신적 무장 해제
정의를 실현하거나, 재산과 생명을 적으로부터 지키는데 무력과 전쟁은 불가피하다. 영토를 확장 수복하거나, 분열된 나라를 통일하거나, 적의 침략으로부터 나라를 지켜낸 조상을 위인이라 부르고 역사에 기록하여 후대에 알린다. 우리 모두는 많은 전쟁을 치렀던 조상의 후예이며, 전쟁의 유산을 상속받는 상속자들이다. 그런데 무력을 과시하고 도발을 일삼는 적을 앞에 두고 비겁한 평화라도 전쟁보다 낫다고 전쟁 불가를 선언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이 주는 효과는 전쟁방지가 아니라, 국민과 군대의 정신적 무장해제다. 평화를 외치는 자가 많은 곳에서 전쟁이 많이 일어나는 것은 그 때문이다.
타인에게 부탁하지 말 것
타인에게 부탁을 하면 할수록 타인은 강해지고 자신은 약해지는데, 이것이 사이가 멀어지는 원인이 된다. 타인과 대등한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면 부탁을 삼가야 한다. 국가 간에도 똑같다.
거짓말을 할 가능성이 더 많은 자
과거부터 거짓말을 많이 했던 자.
강자보다는 약자.
부자보다는 빈자
건강한 자보다는 병자
미래보다는 당장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
가까이 있는 자보다 멀리 있는 자
부모보다 이웃
신앙인보다 비 신앙인
처벌을 받은 자보다 처벌을 여러 번 면한 자
절제하는 자보다 절제를 모르는 자
전문가보다 비전문가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보다 없는 자
높은 자리에 있는 소수보다 낮은 자리에 있는 다수
이름을 내건 자보다 익명인 자
뒤를 돌봐줄 든든한 배경이 없는 자보다 있는 자
쉽게 적발이 되는 자보다 되지 않는 자
숨을 곳이 없는 자보다 많은 자
아무것도 잃을 게 없는 자 혹은 잃을게 너무 많은 자
이익은 크지만, 처벌은 그에 비해 적은 자
여러 번 거짓말을 했으나 응징은 받아 본 적이 없는 자
이러한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더 불의하고 거짓말을 많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