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유스티밍과 카푸치노

by 애이미

바리스타 수업 3회

일정한 도징량에 따라

적확한 시간과 그에 맞춰 추출되는 에스프레소.

타이머와 추출된 에스프레소를 제출한다.

그리고 우유 스티밍을 배운다.

처음에는 스티밍방법을 숙지하고

노즐의 소독과 스팀온도의 중요성에 대해 익힌다.

그래도 실기는 몸에 배여야 능숙하게 할 수 있다.


배운 매뉴얼대로 실기에 적용한다.

머신의 노즐을 소독하고 피처의 반쯤 물을 받아

주방세제 한 방울을 넣은 후

스티밍 노즐을 넣고 공기압을 한다.

찌찌직 소리 내며 공기를 주입한 후 안정화를 한다.

피처의 온도가 뜨거워 위지는 온도 55ㅡ65 사이에 맞추어 스팀을 끈다.


그 후 또 다른 피처에 그것읗 반쯤 옮긴 후 양손에서 롤링한다.

이론은 알겠는데 까마귀 고기를 먹은 듯

실행이 되지 않아 지도 강사의 주의와 조언을 연거푸 받는다.


자신이 실망스럽기까지 하다. 그리고 나의 한계 늘 느끼게 된다.

포기는 쉽다.

누구나 처음 헤매기는 다 마찬가지일 것이라 능청을 떨어보자는 생각도 든다.

모든 것은 시간이 가면 능숙해질 것이다.

자기 최면을 걸면서 다시 반복한다.


지도강사는 몇 번 연습시키다가 우유를 분배해 주었고

실전인 듯 우유를 스티밍 하여 에스프레소 위에

원을 그려 보았다.


에스프레소는 성공적인데

어디서 잘못되었는지 모양이 나타나지 않는다

세 번째 시도의 결과이다. 역시 에스프레소는 잘 된다.

그런데. 이번엔 모양이 나타나긴 했으나

영 아니다.

다시 하였다.

헤매다가 시간이 끝났다.

학원을 나와 광화문방향으로 걸어오다가

폴바셋에 들어갔다.


12시 50분경

자리가 없다.

케이크와 카푸치노 한 잔을 주문하였다.

와우

저렇게 예쁜 카푸치노 하트

다음 시간 내가 안 들어야 할 목표 무늬!


이 실력이 가능할까?

마음대로 되지 않는 카푸치노

이것이 오늘 나의 카푸치노 실력이다.


일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