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Avoided Emissions: Accounting for Carbon Beyond the Balance Sheet
THE 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
감축된 배출량:
탄소 회계 처리
재무제표를 넘어서
옥스퍼드 에너지 연구소
⸻
1. 보고서 개요와 문제의식
본 보고서는 전통적인 탄소회계가 기업의 직접·간접 배출(Scopes 1–3)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저탄소 제품·서비스·기술이 사회 전체에서 ‘회피한 배출(Avoided Emissions, AE)’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합니다.
저자 Jazmin Mota-Nieto는, 연비가 높은 차량·고성능 단열재·디지털 최적화 솔루션과 같이
실제로는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지만, 그 효과가 기업 회계상 ‘보이지 않는’ 상황을 지적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그린워싱 논란에 노출되거나 기후행동에 소극적이 되는 역설이 발생한다고 설명합니다 .
⸻
2. 회피배출(Avoided Emissions)의 개념
2.1 정의
회피배출(AE)이란,
‘기존 관행(Business-as-Usual, BAU)’이 지속되었을 경우 발생했을 온실가스가
더 저탄소적인 대안(제품, 서비스, 기술, 정책 등)으로 인해 발생하지 않게 된 배출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이미 발생한 배출을 기록하는 재고기반 회계(inventory accounting) 와 달리,
개입 전·후 시나리오를 비교하는 ‘개입·프로젝트 기반 회계(intervention accounting)’에 해당합니다 .
⸻
3. 전통적 탄소회계의 한계
기존 GHG Protocol의 Scope 1–3 회계는 다음과 같은 한계를 가집니다.
• 과거지향적(backward-looking) 구조로, 이미 발생한 배출만 측정
• 배출 저감 효과가 기업 경계 밖(다운스트림, 타 산업, 국가 수준) 에서 발생하면 반영 불가
• 저탄소 기술 공급 기업이 오히려 배출 증가 기업처럼 보이는 역설 발생
(예: 석탄 대비 배출이 낮은 가스를 공급해도 공급사는 Scope 1 배출 증가로 인식)
이로 인해 기업의 시스템 전환 기여도(system-level impact) 가 과소평가된다고 지적합니다 .
⸻
4. 회피배출의 유형과 계산 논리
4.1 솔루션 유형
보고서는 회피배출을 창출하는 솔루션을 두 가지로 구분합니다.
1. 중간재 솔루션(Intermediary solutions)
• 배터리, 풍력 블레이드, EV 충전기 등
2. 최종 사용 솔루션(End-use solutions)
• 전기차, 히트펌프, 태양광 패널, 그리드 최적화 소프트웨어 등
4.2 계산 방식
• 결과적(consequential) 접근법을 채택
• 기준선 시나리오(BAU)와 대안 시나리오 간 가상의 배출 차이를 산정
• Scope 1–3 감축, 제거(Removals), 상쇄(Offsets)와는 개념적으로 명확히 구분
특히 AE는 상쇄 수단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되며,
기업의 배출 중립(net-zero)을 대신할 수 없다고 분명히 합니다 .
⸻
5. 회피배출 산정의 핵심 원칙
보고서는 AE 산정의 신뢰성을 위해 다음 원칙을 제시합니다.
• 적격성(Eligibility): 실제로 배출을 회피했는가
• 추가성(Additionality): 해당 개입이 없었다면 발생하지 않았는가
• 일관성·비교가능성(Consistency & Comparability)
• 투명성(Transparency)
• 보수성(Conservatism)
• 대표성(Representativeness)
특히 WBCSD의 3단계 적격성 게이트(신뢰성–기후정렬–기여도) 를 활용해
주장 남용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
6. 주요 리스크와 보호장치
6.1 이중계산(Double counting)
• 동일한 회피배출이 기업·국가·프로젝트 단위에서 중복 주장될 위험
• 파리협정 제6조의 상응조정(corresponding adjustment) 논의와 연계 필요
6.2 리바운드·누출 효과
• 효율 개선 소비 증가 다른 곳에서 배출 증가
• 완전 제거는 어려우므로 보수적 할인, 민감도 분석, 명확한 한계 설명 필요
6.3 그린워싱 위험
• Scope 1–3 정보 없이 AE만 강조할 경우 오해 가능
• 기업 전체 포트폴리오와 함께 공시할 필요성 강조 .
⸻
7. 전략적 활용 방안
보고서는 AE를 다음과 같이 활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 NDC·규제 준수 수단이 아닌 ‘전환·혁신 지표’ 로 활용
• R&D 투자, 녹색조달, 공공조달, 전환금융의 선별 기준으로 사용
• 정책·금융·기업 간 공통 언어(common language) 형성
• AE 리터러시(AE literacy) 확산을 통한 오해 방지
즉, AE는 배출을 상쇄하는 숫자가 아니라
시스템 전환을 설명하는 전략적 정보라는 점을 명확히 합니다 .
⸻
8. 결론 및 제언
본 보고서는 회피배출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 탄소회계를 과거 기록 도구에서 미래 전환 도구로 확장하는 개념
• 완벽함보다 “충분히 좋고 투명한(good enough but transparent)” 접근이 중요
• GHG Protocol, ISO, WBCSD, SBTi 등 간 조화·연계 필요
• 궁극적으로는 기업·정책·금융을 연결하는 전환 인프라로 발전 가능
이를 통해 AE는 기존 탄소회계를 보완하며,
넷제로와 지속가능성 달성을 위한 집단적 행동을 촉진하는 프레임워크가 될 수 있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
⸻
Source :
• Jazmin Mota-Nieto, Avoided Emissions: Accounting for Carbon Beyond the Balance Sheet,
Oxford Institute for Energy Studies, OIES Paper CM14, February 2026. 
#jcncchatesgx
#공공기관esg경영
#esg창업
#기술창업
#제이씨앤컴퍼니
#ESG보고서
#기후테크
#지속가능보고서
#E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