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장·탈의실까지 무료!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물놀이장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을 무료로 운영한다.
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 양양군 제공가족 단위 여행객과 지역 주민 모두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양양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이 문을 연다.
이 물놀이장은 도심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남대천 둔치에 자연친화적으로 조성된 야외 시설로, 총 1,176㎡ 규모의 넉넉한 공간을 자랑한다.
어린이용(수심 30cm 이하)과 유아용(수심 25cm 이하) 구역이 분리되어 있어 연령별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튜브나 구명조끼 없이도 안전한 물놀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전면 무료 운영’이다. 물놀이장뿐 아니라 샤워장, 탈의실, 그늘막 쉼터 등 부대시설도 모두 무료 개방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시간마다 10분씩 정기 청소 시간을 운영해 청결 상태도 철저히 유지한다.
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 - 양양군 블로그분수대는 밤 9시까지 가동돼 늦은 시간까지도 시원한 물줄기를 즐길 수 있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장일로 지정됐으며, 기상 악화 시에는 탄력적으로 운영이 중단될 수 있다.
안전관리에도 빈틈이 없다. 운영 시간 외에도 수중청소기를 활용한 위생관리와 전문 인력을 통한 시설 점검이 이뤄지며, 수질 상태는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유지된다. 보호자와 아이들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된 것이다.
남대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살린 이 공간은 주변 바다와도 가까워 해수욕장과 함께 여행 코스로 연계하기 좋다. 물놀이도 하고, 바다도 즐기며 여름을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양양 남대천 퐁당퐁당 물놀이장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