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겨울방학
아. 아침에 악몽 때문에 잠에서 깼다. 꿈에서 체스를 두는데 내 기물은 다 살아있고 상대 기물은 킹 빼고 다 죽은 상황에서 스테일메이트로 무승부 하는 꿈이었다. 기분이 나빴다.
오후 2시부터 밤 12시까지 저녁도 안 먹고 쉬지도 않고 내리 열 시간 동안 공부했다. 나 좀 잘한 듯 ㅋ.
오늘부터 하루에 한 개씩 총 100일 동안 질문에 짧게 답을 해보려 한다. 질문은 대충 인터넷에 검색해서 누가 질문 100개를 모아온 걸 준비했다.
[1. 오늘 어떤 하루를 보냈어?]
뭐 했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단순하고 재미없는 하루. 일어나서 깨어있는 시간 동안 거의 공부만 했다.
아 그리고 내가 이 관향결 일기를 실시간으로 브런치에 올리고 있는데 사람들이 댓글 달아준 거 다 읽고 있다. 12월 22일 일기에 댓글 하나가 달려있는데, 되게 이쁜 댓글을 달아준 댓글 작성자 프로필이 규제된 회원(밴 먹은 놈 ㅋㅋ)이라 좀 당황스럽고 웃겼다. 브런치에서 읽는 독자님들 댓글 많이 많이 달아주세욥.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