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2 14 토

2학년 겨울방학

by Chris Paik 백결

어제 분명 일찍 잔 거 같은데 오늘 낮 1시에 일어났다. 근데도 엄청 피곤해서 침대에서 나오지를 못했다. 결국 오늘도 열 시간 공부는 흐지부지됐다.

울산시에서 이번에 새로 창단한 울산 웨일즈 야구단 공식 마스코트 공모전을 한다. 한 번 나가보려고 1차 도안을 만들었는데 이게 고래인지 상어인지 잘 구분이 안 간다. 특히 다리가 없는 어류(고래는 포유류긴 하지만 알잘딱)를 캐릭터로 그리려 하니 더 어려웠다. 웨일즈 야구 유니폼을 입혀야 되는데 어떻게 입히지? 다리를 그려서 이족보행 시켜야하나? 등 여러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내가 누구냐. 이충고 공식 마스코트를 디자인한 Designer Mr.Paik 아니겠는가. 1등 상금이 1,500만 원이라 하니 한 번 도전해보자!

코 안쪽에 났던 상처는 오늘 마지막 피딱지가 떨어진 이후로 깨끗해졌다. 첨엔 손끝으로 건들기만 해도 아프고 피딱지가 더럽게 안 떨어졌는데 오늘은 별로 뜯을 생각도 없었는데 살짝 건드리니까 떨어져나왔다. 시원하다 휴!

[3. 신이 소원 하나를 들어준다면 어떤 소원을 빌고 싶어?]

서울대. 근데 오늘처럼 살면 딱히 바랄 자격 없긴 해~

매거진의 이전글2026 02 13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