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학기
오늘은 ㄹㅈㄷ 하루였다. 5시에 스카에 가자마자 체스를 몇 판 돌렸는데 8전 1무 7패를 박고 레이팅이 450점대에서 380점대까지 떨어져 버렸다. 알다시피 나는 지는 걸 진짜 싫어하는 사람이라 레이팅을 복구할 때까지 게임을 계속 돌렸고, 그렇게 밤 10시 반까지 체스를 했다. 최종 레이팅은 404점이 되었는데 지치고 머리가 지끈거려서 더는 못할 것 같아 그냥 집으로 출발했다. 자괴감이 엄청났다. 5시간 동안 그 고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레이팅이 더 떨어졌다. 화가 났다. 그냥 오늘 하루가 블런더였다.
내가 반장이라 매일 반 단톡에 공지를 보내는데 오늘은 갑자기 선생님이 공지를 쓰셨다. 근데 내가 공지로 써야 할 내용을 다 쓰셔서 내가 쓸 게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담임샘께 공지를 강탈당한 관계로 공지를 쉬어갔다.
[43. 자주 꾸는 꿈이 있어?]
최근에 기억나는 게 하늘이랑 싸우는 꿈을ㅋㅋㅋ 꿨고 무슨 낡은 문방구에서 숨어있는 꿈을 꿨다. 약간 어디 미지의 건물에 들어가는 꿈을 많이 꾸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