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3 27 금

3학년 1학기

by Chris Paik 백결

오늘은 미니 생일이다. 축하해줬다. 애들이랑 새벽 2시까지 디코를 했다. 미쳤지 그냥.

수학 시간에 문제 풀이 발표를 했다. 8, 9, 13, 14번 문제를 각각 한 명씩 총 네 명이 푸는 것이었다. 내가 8번을 발표하겠다고 했으나 오서샘이 나는 더 어려운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기각하셨다. 기분이 좀 좋았다. 결국 내가 가장 마지막에 남은(어려운) 9번을 발표하게 됐다. 역시 푸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는 걸 깨달았다. 어떻게, 어디까지 자세히 설명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래서 난 그냥 그 문제를 풀 때의 내 사고 과정을 그대로 설명했는데, 선생님을 흉내 내며 재밌게 발표한 기우와 어려운 문제를 아주 쉽게 풀어서 발표한 우성이의 발표와는 비교되는 듯했다.

환경 시간에는 층간소음에 관련된 내용의 학습지를 작성했지만 난 1층, 교회 사택에서 살아서 2019년 이후로 층간소음을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조금은 몰입이 안 됐다.

[44. 반려동물을 기르고 있어? 없다면 어떤 동물을 기르고 싶어?]

우리 집은 창문이 없어서 동물을 못 기른다. 나중에 난 고양이를 기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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