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학기
오늘 급식은 내가 이충고를 다니며 먹은 급식중에 가장 구성이 알찼다. 소세지볶음, 생선까스, 깍두기, 샤인머스켓, 감자탕. 특별히 맛있는 건 없었으나 구성적인 면에서 좋았다. 그래서 사진도 찍었다.
체육 수행평가로 배드민턴 복식경기가 있는데 오늘 으악 기우랑 맞붙었다. 개처럼 털리고 4대11로 졌다. 근데 오늘은 그냥 배드민턴 자체가 잘 안돼서 답답했다.
나한테 너무 화가 난다. 엄마 생신 기념 생윤 방과후가 끝난 뒤 가족들과 코지하우스에 가서 저녁을 먹었다. 다 먹고 나니 약 8시, 공부해야 한다는 생각에 곧바로 스카로 갔으나, 가자마자 11시 반까지 시발 자고왔다ㅋㅋㅋㅋㅋㅋㅋㅋ 졸음이 제어가 안 된다. 이젠 스카가 우리 집 침대보다 더 잠이 잘 온다. 깨워주는 사람도 없어 한 번 정신을 잃으면 그대로 2시간이 삭제된다. 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가. 일단 밤에 잠 좀 일찍 자야 한다. 사실 부끄럽게도 어제 나의 강령을 깨고 4시에 잤다. 제발 이제부터라도 강령을 지키자.
[55. 가족이 나를 정말 사랑하는구나 하고 느꼈던 순간은?]
내가 힘들다고 하니 바로 윈터스쿨 퇴소 허락해주신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