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4 06 월

3학년 1학기

by Chris Paik 백결

봄이 왔나 보다. 벚꽃이 예쁘게 만개하였다. 빨리 다 떨어져 버려라. 친구들은 다들 벚꽃 보러 놀러 가고 사진 찍고 재밌게들 논듯하다. 주로 은혜고나 평택대로 갔다. 나는 벚꽃 보러 아무 데도 안 갔다. 올해까지다. 내년엔 아름다운 벚꽃을 관악에서 즐겨보자.

새벽 5시까지 잠을 못 잤다. 어제 2시부터 7시까지 낮잠을 때려 버렸기 때문에 안 졸렸다. 나는 계산 모드에 들어갔다. 밤을 새워 버릴까? 밤을 새우면 반드시 저녁에 졸릴 거다. 그럼 화요일에 있을 영어수행을 제대로 외우지 못할 텐데? 아 아닌가, 버틸 수 있으려나?

결국 아침 7시까지 짧게라도 잤다.

오늘은 스카에서 아무것도 안 해버렸다. 도착하자마자 잠들어버려서 그대로 깨자마자 집에 왔다. 기분이 안 좋다. 자는 것만 아니면 공부를 진짜 열심히 할 수 있을 텐데. 내일부터는 절대 스카에서 안 잘 거다.

[54. 가장 좋아하는 계절은?]

겨울. 겨울 특유의 몽글몽글한 연말 분위기가 너무 좋다. 나중에 이름을 백겨울로 개명할까? 이번 크리스마스는 서울대생이 되어 행복하게 보내자 제발. 여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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