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1학기
때는 바야흐로 오후 8시 스카,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은 안 먹은 공복 상태에서 이클립스 한 알과 프라임 음료를 한 모금 마셨더니 꾸르륵하는 소리가 개크게 났다. 진짜 꾸르르르륵의 정석과 같은 소리였다. 소리가 준내 컸다. 계속 났다. 아 죽고 싶다.
요즘 일교차가 너무 크다. 낮에는 너무 덥고 밤에는 너무 춥다. 사계절이 여섯 시간 간격으로 반복된다. 그래도 오늘은 전체적으로 기온이 많이 오른 것 같다.
말도 없이 사라졌던, 내 뒷자리 30번 그 친구가 다시 돌아왔다. 되게 반가웠는데 그러고 보니 서로 모르는 사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다. 별거 없네.
이번 주말 집중력은 최악이었다. 다음 주가 시험 전 마지막 주이니 제발 정신 차리자. 사람으로서 가능한 집중력의 한계를 보여줄게. 내일부턴 새벽에 등교해야겠다.
[60. 내 인생에서 돈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그걸 말해야 아나. 세상은 돈으로 시작해 돈으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