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01 19 월

2학년 겨울방학

by Chris Paik 백결

이제 월요일이고 주말에 실컷 놀았겠다, 슬슬 공부해야겠다 싶어서 윈터 때처럼 6시 반에 일어났다. 물론 스스로 일어난 건 아니고 새벽예배 다녀온 엄마에게 깨워달라고 부탁했다. 막상 엄마가 6시 반에 깨워주니 진짜 일어나기 싫었는데 윈터스쿨 일이 죄송하기도 하고 집에 와서 진짜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기 때문에 일어났다.

일어나자마자 스카에 가려고 씻고 준비를 끝마쳤는데 새벽예배 차량 운행을 다녀온 아빠가 지금 눈이 와서 미끄러우니 아침에는 집에서 공부하고 점심 먹고 스카에 가라 하셔서 집에서 확통을 공부했다.

엄마는 친구 만나러 아침 일찍 집에서 나가셨고, 나는 아빠랑 율이랑 짜장면집에서 짬뽕, 볶음밥, 탕수육을 시켜 먹고 바로 스카로 갔다.

밖이 엄청 추웠다. 밤 10시쯤에 집에 왔는데 진짜 공기가 너무 차서 얼굴을 두 손으로 꽉 부여잡고 집에 뛰어왔다. 집에 와서 거울을 보니 얼굴이 시뻘게져 있었고 콧물이 줄줄 나고 있었다.

하루에 한 편씩 쓰는 일기가 너무 길어서 이제부터 그렇게 중요한 일이 아니면 최대한 안 쓰려고 한다. 책 페이지가 너무 많아지면 읽기도 힘들고 책값도 비싸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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