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ceo를 표현해보세요~
최고의 ceo를 표현해보세요
다른 사람이 보는 나는 어떤가요?
방금 이야기한 내가 지향하는 그 포인트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표현해보세요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는 사실 일반 강연처럼 강사의 실력이 월등해 뭔가 대단한 걸 전해주는 워크샵이 아니다.
직접 표현해보세요, 그리고 그 표현한 브릭을 왜 거기에, 그 색상으로 표현을 한건지 설명해보라고 강사는 그저 질문만 던질 뿐이다.
그런데 왜 사람들 후기도 좋고, 몰랐던 나를 발견했어요~ 뭔가 이렇게 진지하게 '나'를 중심으로 생각해본 적이 없는 것 같아요 라는 이야기를 하고 갈까?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를 참여한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이유는
내 고민의 뿌리가 어디인가?
내가 생각하고 바라는 진짜 미래는 어떤 것인가?
나는 어떤 사람이고, 타인이 나를 어떻게 생각해왔나?
늘 추상적으로 막연히 생각하던 것들을 레고를 활용해 구체화 시켜 표현하고, 표현한 브릭 하나하나에 빠짐없이 이유를 달아 설명하고 시각화 시킨다. 시각화가 경험의 만족도를 높이는 포인트로 생각한다.
아... 카페나 차릴까?
아 회사 그만두고 싶다.
내가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 블라블라 어때? 창업이나 할까?
아 저 아이디어 내가 먼저 생각한건데!!
우린 늘 이렇게 생각만 한다.
카페를 해본 적도 없고
퇴사해본 적 없다.
아이디어를 사업화한 적도 없다.
한 번도 실행에 옮겨 시각화 시킨 적이 없다.
자욱한 안개 속을 한걸음... 한걸음... 걸으며
시각화할 수 있는 노력, 경험이 중요하다.
실패하더라도 그 실패를 시각화시켜야 나에게 무언가 남지 않을까?
무언가 얻을 수 있지 않을까?
머릿속으로만 성공하고 실패하는 행위는 의미 없다.
우연한 즐거움
동네책방 51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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