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케이팝 데몬 헌터스 VS 조선 요괴전]

`한국적`인 것이 전 세계에 화제가 되는 이유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걸그룹 `헌트릭스`가 악마 사냥꾼으로서 이중생활을 하며

비밀리에 악령 라이벌 보이 그룹 `사자 보이즈`의 멤버들과 대결하는 이야기이다.

[출처] 위키백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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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악마들은 인간을 공격하고 그들의 영혼을 먹어치워 악마 왕 귀마를 먹여 살렸다.

세 명의 여성이 악마 사냥꾼으로 나타나 악마들을 물리치고,

그들을 인간 세계에서 봉인하기 위한 `혼문`이라는 장벽을 만들었다.


악마의 사냥꾼은 K-pop 걸그룹 `헌트릭스`로


루미, 미라, 조이 3명이다.


악마들을 물리치고 월드 투어를 마친 `헌트릭스`는

새 싱글을 발표할 준비를 하지만 `루미`는 목소리를 잃기 시작하는데


`루미`가 부분적으로 악마의 혈통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모든 악마를 물리치면

악마들을 영원히 봉인할 황금 `혼문`이 만들어지고 `루미` 악마 표식도 제거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악마 세계에서는 귀마가 부하들의 실패에 분노하는데

`진우`라는 악마가 새로운 계획을 제안하는데


팬들로부터 비밀리에 에너지를 흡수하여 `혼문`을 약화시키도록
K-pop 보이 그룹 `사자 보이즈`를 결성하는 것이다.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7%EF%BC%BF040935%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사자보이즈-



어느 날 `헌트릭스`는 새로운 보이 밴드인 `사자 보이즈`를 만나게 된다.

거의 속을 뻔했지만, `헌트릭스`는 뭔가 이상하다는 것을 감지하는데

`사자 보이즈`가 악마임을 확인하지만 싸움에서 그들을 막지 못하게 된다.


아이돌 시상식이 다가오자

`헌트릭스`는 `사자 보이즈`를 폭로하기 위한 새로운 노래를 만들려 서두르지만

그들의 인기는 높아지고 팬들은 두 그룹을 나뉘기 시작한다.


그리고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루미`는 악마들에게 공감하며
`진우`에게 `사자 보이즈`가 자신들이 시상식에서 우승하고 `혼문`을 재편하는 데 도움을 주면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제안한다.


이렇게 `헌트릭스`와 `사자 보이즈`의 팽팽한 긴장감이 진행된다.


한편


`루미`는 `진우`에게 자신이 악마 출신으로 목소리가 손상되었지만

그와 이야기하면서 치유되었다고 고백함으로써 `진우`가 달라진다.


함께 노래한 후 `진우`는 더 이상 귀마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고
아이돌 시상식에서 `사자 보이즈`를 방해하겠다고 맹세하게 된다.


귀마는 `진우`에게


`진우`가 숨기고 있는 진실
즉 명성을 얻자마자 가족을 버렸다는 사실과 그들의 계약을 상기시키면서


귀마는 고통스러운 목소리를 `진우`에게 되돌려주겠다고 위협한다.


아이돌 시상식에서 `사자 보이즈`는 불참하고

`헌트릭스`는 악마를 증오하는 대신 단결에 초점을 맞춘 <골든>을 공연한다.


그러나


`미라`와 `조이`로 위장한 가짜 악마들이 `루미`를 속여 <테이크다운>을 부르게 하여
`루미`의 악마 표식이 모두에게 드러나 버린다.


무대에서 도망쳐 진짜 미라와 조이를 만나고,

루미가 자신의 혈통과 진우와의 공모를 인정하자 배신감을 느낀다.


루미는 진우와 대면하고, 진우는 잔인하게 모든 것이 거짓이었다고 말한다.

루미는 여전히 부정하지만, 결국 그는 폭발하여 명성을 얻었을 때

가족을 버렸다고 인정하며 귀마가 말한 것을 확인시킨다.


귀마는 미라, 조이, 그리고 대중에게 최면을 걸어 `사자 보이즈`의 마지막 공연으로 유인한다.

이 공연은 `혼문`을 부수고 귀마를 해방시키기 위해 계획되었기 때문이다.


`루미`의 멘토인 `셀린`이

`루미`가 악마의 혈통임을 은폐하겠다고 제안하지만


`루미`는 거절하고 자신의 악마적인 면모를 받아들이게 된다.
마지막 공연 중에 `루미`는 수치심, 두려움, 불안에 맞서는 새로운 노래를 부르는데


이는 `미라`와 `조이`에게 걸린 최면을 깨뜨리게 된다.

두 사람은 `루미`와 합류하여 악마들을 물리치기 시작하고, 관객들을 해방시킨다.


귀마는 `루미`를 거의 죽일 뻔하지만


`진우`가 자신을 희생하여 그녀를 구하고 복구된 영혼을 그녀에게 주어
루미, 미라, 조이가 귀마와 나머지 `사자 보이즈`를 물리치고
악마들을 봉인하며 혼문을 복원할 힘을 얻게 된다.


`루미`는 마침내 소녀들과 함께 편안히 지내며, 더 이상 자신의 혈통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나중에 `헌트릭스`는 대중 속에서 팬들과 만난다.


[출처] 위키백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조선 요괴전


스타코링크는 2025년 9월 6일 ~ 11월 2일까지
서울 홍대에서 <조선요괴전 : 귀문> 전시회를 개막한다.

이 전시회는 조선 시대 설화와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8요괴`를
실감형 공포 체험과 인터랙티브 스토리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8.11 -`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 달 6일 개막-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7%EF%BC%BF041249%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조선요괴전-


전시회는 `귀문鬼門`을 여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귀문이란 `케데현`에서 나오는 `혼문`과 유사한 개념으로 봉인된

요괴가 인간 세상으로 넘어오는 장소를 말하는데


이 귀문의 봉인이 풀리면서 세상에 나온 요괴들을 관람객이 직접 봉인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8.11 -`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 달 6일 개막-


고 한다.


봉인은 각 캐릭터의 서사를 듣고 이를 위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봉인이 완료된 캐릭터는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8.11 -`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 달 6일 개막-


고 한다.


조선요괴전은


신기원요, 어둑시니, 지하국대적, 수살귀, 두억시니 등 전통 요괴들을
실감형 세트, 영상, 사운드, 조명, 인터랙티브 효과를 통해 재현한다.

[출처] 머니투데이 2025.8.11 -`케데헌` 열풍 이을까...`조선요괴전: 귀문' 전시회 다음 달 6일 개막-


고 한다.


신기원요伸妓寃妖


조선 중종 때 사신으로 중국에 가던 조광원(曺光遠)이란 사람이

평안도 어느 마을에서 묵게 되었다.


조광원이 객사를 찾자 마을의 관리가 나서서 말리기 시작했다.

이유를 물으니, 객사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원귀가 나타나 객사에서 묵은 사람들이 죽어나간다는 것이었다.


조광원은 왕의 명을 받은 사신은 객사에 묵는 것이 당연하다며 객사에서 밤을 보내게 되었다.

밤이 되자 조광원이 머물던 방의 천장에서 귀신이 등장했다.


귀신은 들보 위에서 온몸이 분리되어 팔, 다리, 머리, 가슴, 배 순으로 떨어져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잠시 뒤, 각 부위들이 스스로 움직이더니 하나로 연결되어 한 명의 여인의 모습을 이루었다.

조광원이 크게 소리를 지르자, 여인은 움직임을 멈추고 흐느껴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조광원이 여인을 보고 사람을 죽인 이유를 묻자,

자신은 죽일 생각이 없었는데 관리들이 먼저 놀라 죽었고 자신은 억울함을 호소하려고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여인은 원래 마을의 기생이었는데, 어느 날 관노 아무개에게 겁탈당하게 되자 거칠게 저항하였고,

아무개는 화가 나 큰 바위 아래 여인을 깔아뭉개니 온몸이 분리되어 죽었다고 말했다.

조광원이 여인의 억울함을 풀어주겠다고 약속하자 여인은 곧바로 사라졌다.


다음날, 장의사와 송장을 치우러 온 사람들이 객사에 도착하였는데

조광원이 살아있음을 보자 모두 깜짝 놀랐다.


조광원은 즉시 관노 아무개를 잡아 문초하게 하였고,

아무개는 범행 일체를 자백하여 태형을 당해 처형당했다.


큰 바위 밑에 있던 여인의 시신도 수습하여 장례를 지어주니 다시는 객사에서

귀신이 나타나지 않았다. 조광원은 사신 임무를 완수하고 높은 벼슬에 올라 평안히 살았다.


[출처] 나무위키 -신기원요-


어둑시니


기본적으로 어둠을 상징하며, 사람이 지켜보고 있으면 점점 커진다.

계속 바라보거나 올려다보면 올려다볼수록 더욱더 커져서,

마지막에는 사람이 깔려버리게 된다고 한다.


반대로 그렇게 커지고 있는 것을 억지로 내려다보면 점점 작아져

마지막에는 다시 사라지게 된다고도 한다.


또한 시선을 돌려 버리고 무시해 버리면 끝인, 관심을 주지 않으면 사라져 버리는 요괴이다.

'제법 어둡다'는 의미의 '어둑하다'에, 신위(神位)에서 비롯된 귀신을 뜻하는

귀화어 '시니'가 합쳐진 말이다.


그래서 옛 문학에는 '어둑시니처럼 어두웠다'라는 표현이 가끔 등장하기도 한다.

또 어둑시니는 장님을 일컫는 말이기도 하다.


[출처] 나무위키 -어둑시니-


지하국대적地下國大賊


옛날 어느 처녀가 괴물에게 납치당했다.

부모가 재산과 딸을 현상(懸賞)으로 내걸고 용사를 구하자, 어떤 용사가 나타나 부하와 함께 나섰다.


용사는 어렵사리 괴물의 거처가 지하에 있음을 알게 되었고

그곳으로 이르는 좁은 문도 발견하였다.


밧줄을 드리워 부하들을 차례로 내려보내려고 했으나, 모두 중도에 포기하고 말았다.

마지막에 드디어 용사 자신이 지하국에 이르렀다.


용사는 우물가 나무 위에 숨어 있다가 물을 길어 나온 처녀의 물동이에 나뭇잎을 훑어

뿌려 자신의 존재를 알렸다.


용사는 여인의 도움을 받아 괴물의 집 문을 무사히 통과하였다.

여자가 용사의 힘을 시험하려고 바위를 들어 보게 했으나 들지 못하자,


용사에게 ‘힘내는 물’을 먹였다. 힘을 기른 용사는 마침내 괴물을 죽이고

납치되었던 사람들을 구하여 지상으로 올려 보냈다.


그러나 지상에 남아 있던 부하들은 용사를 지하에 남겨둔 채 여인을 가로채서 가 버렸다.

용사는 결국 신령의 도움을 받아 지상에 올라와 부하들을 처벌하고 여자와 혼인하였다.


[출처] 한국민속대백과사전 -지하국대적-


수살귀水殺鬼


한마디로 `물귀신`이다.


말 그대로 물속에 있는 지박령 곧 죽은 곳을 떠나지 못하고 죽은 장소를 계속 맴도는 영혼이다.

물에 들어온 사람을 끌어들여 익사시킨다고 한다.


단순히 물에 있을 뿐만 아니라 물속으로 사람을 끌어들여 죽인다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는

한국뿐 아니라 여러 나라의 괴담, 전설에 등장한다.


그만큼 익사에 대한 공포가 보편적이라 그런 듯하다.

[출처] 나무위키 -수살귀-


두억시니


1577년 실제로 조선에서 유행했던 대단히 심각했던 전염병 대유행 사건이 있었는데

당시 사람들 사이에 그 전염병을 "두억신"이라는 귀신이 퍼뜨린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생긴 말이 그 시초라고 한다.


즉, 원래의 두억신은 전염병 귀신 중에서도 대표적인 무서운 귀신을 말한다.


그런데 요즘 대중문화 작품에서는 흔히 `두억시니`가 도깨비 집단의 우두머리라고도

묘사되는 일도 많다고 한다.


[출처] 나무위키 -두억시니-


1980~1990년대에는 중국의 `강시`영화가 아주 유행했었다.
그 당시 `좀비`영화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좀비`는 미이라처럼 온몸에 붕대를 감고 천천히 걸어 움직였었는데 비해
`강시`는 스카이콩콩처럼 붕붕 점프하며 움직였다.
코믹하기도 하면서 무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강시와 좀비가 세계를 누비고 있을 때
한국의 귀신과 요괴는 어디에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 한국의 귀신과 요괴가 2025년 현재 전 세계를 향해 박차고 나오고 있다.
`데몬 헌터스`를 통해 한국의 귀신과 요괴가 전 세계에 알려지고 있는 것이다.

그와 더불어 `조선요괴전`이라는 전시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니
대한민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낚았다고 볼 수 있겠다.

한국적인 것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익숙하기 때문에
그다지 와닿지 않을 수 있겠지만

이것을 세계에 알린다는 생각과 비전으로 한국적인 것을 다시 살펴보아야 한다.
한국적인 것을 어떻게 전 세계에 알릴 것인지 연구하는 것은
무궁무진한 기회가 있을 것이고 부를 가져다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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