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행위미술 VS 인간 본성]

`아브라모비치`의 행위가 인간 본성을 보여주는 이유

행위미술은


주로 신체를 미술의 매개체로 삼고
특정 환경과 내재적 의미에 의존하여 일종의 행위 방식 또는 공연 방식으로
미술 창작활동을 진행하는 예술 형태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를 말한다.


특히 행위미술은


인간의 행위는 항상 일정한 사회환경과 사회 규약 속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이러한 환경과 규약은
인류가 스스로 만든 것임에도 인류를 억압하기도 하기 때문에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사회적 비판에서 먼저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브 클랭은


1928년 태생의 프랑스의 화가이다.

현대 행위예술과 팝 아트, 미니멀리즘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출처] 나무위키 -이브 클랭-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23321%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이브 클랭은 1960년에 제작한 작품 <허공으로의 도약>은


길거리의 높은 벽에서 뛰어내리면서 날개를 펼치고 나는 듯한
포즈를 취하는 순간적인 동작으로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파리의 한 주택 2층에서 이브 클랭이 허공으로 몸을 날려 도약하는 순간을

다른 사진작가가 촬영한 것이다.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23203%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허공으로의 도약-


이 작품은 20세기 중반 미술계의 경전이 되었다고 한다.


이 포즈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실험이었지만
자살행위와 구별하기 어려웠다.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고 평하고 있다.


하지만 다행히도


예술가 친구들이 큰 방수포를 들고 뛰어내리는 이브 클랭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최종 이미지에서 큰 방수포를 제거한 합성사진이었다.

[출처] 위키피디어 -이브 클랭-


고 한다.


또한 이브 클랭은 퍼포먼스 <인체 측정>을 1960년 3월 9일 진행하였는데

전 세계인들에게 잊지 못할 퍼포먼스로 기억되고 있다.


땅 위에 커다란 캔버스를 펼쳐 놓고 나체의 모델들이 파란색 안료를 몸에 칠한 후
캔버스 위에서 자유롭게 뒹굴면서 자신들의 신체 흔적을 남기고
벽에 붙여 놓은 캔버스에는 탑본을 찍듯이 체형 모양 그대로 몸을 찍었다.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고 한다.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25655%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한편 이 퍼포먼스를 할 때


이브 클랭이 직접 자작한 교향곡을 지휘했는데
이 곡이 그의 예술 창작 현장과 잘 어울렸다고 한다.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30231%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이브 클랭, 인체 측정 퍼포먼스-



이러한 행위미술은


미술가의 행위 과정에 부여되는 의미를 더욱 강조하고 중시했으며
행위가 없는 미술은 질문을 남긴다고 한다.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또한 행위미술은


기회적이고 우발적이고 일회적인 특성으로 인해
상업화와 체제화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단지 행위예술은


실험적인 측면과 선구자적인 특성으로
창작 영역의 범위를 광범위하게 넓혔다.

[출처] [출처] 지도로 보는 세계 미술사 -바이임 엮음, 한혜성 옮김, 시그마북스 출판-


고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행위미술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가 행한 <리듬 0>이라는 퍼포먼스에까지 이르게 된다.


마리나 아브라모비치는


1946년 태생의 세르비아의 개념 및 행위 예술가이다.

그의 작품은 보디 아트, 인고 예술, 여성주의 예술, 공연자와 관객의 관계, 신체의 한계,

정신의 가능성을 탐구한다

위키백과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34854%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아브라모비치의 작품 <리듬 0>은


이탈리아 나폴리의 스튜디오 모라에서 6시간 동안 공연했던 행위 예술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 아브라모비치는 계속 서있었고
초대된 관객들은 테이블 위에 아브라모비치가 둔 72개의 물건 중
하나를 이용해서 그녀에게 하고 싶은 것을 하였다.

72개의 물건 중에는 장미, 가죽, 향수, 꿀, 빵, 포도, 와인, 가위, 메스, 손톱, 금속 막대기,
그리고 총알 한 발이 장전된 총이 포함되었다.

[출처] 위키백과 -리듬 0-


고 한다.


별개로 나눠진 무대는 없었으며

아브라모비치와 관객들은 같은 공간에 서있었고,

작품에 대한 설명 글은 작품의 일부로써 작품의 의도를 명확히 하였다고 한다.


아브라모비치는 작품의 목적이


"관객들은 이런 종류의 상황에서 무엇에 대해 할 것이며, 그리고 무엇을 할 것인가?"


였다고 말한다.


퍼포먼스 진행 결과 처음에는


관객들이 그녀에게 장미 혹은 키스를 주면서, 평온하게 시작했다고 한다.


그런데 진행되면 될수록


누군가는 그녀 주위를 돌았다.
누군가는 그녀의 팔을 공중에서 찔렀다.
누군가는 그녀를 다소 친근하게 만졌다.
나폴리의 밤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공연 3시간이 지나자 그녀의 옷은 모두 면도날에 찢겼다.
공연 4시간이 지나자 같은 면도날은 그녀의 피부를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녀의 목은 그어져 이제 누군가는 그녀의 피를 빨 수 있었다.
다양하고 소소한 성폭행은 그녀의 몸에 수행되었다.

그녀는 강간 혹은 살인에 저항하지 못하는 그 작품에 전념했다.

인간 심리의 암묵적인 실패와 함께 그녀의 의지의 포기를 직면했을 때,
그 관객 속에서 그녀를 보호하려고 드는 무리는 그 스스로를 규정하기 시작했다.

장전된 총은 마리나의 머리를 찔렀고 그녀의 손가락은 방아쇠 근처로 가져가졌다.
싸움은 관객 무리 사이에서 일어났다.

[출처] 위키백과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35252%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900%EF%BC%BFScreenshot%EF%BC%BF20250819%EF%BC%BF035333%EF%BC%BFGoogle.jpg?type=w966 구글 이미지 -마리나 아브라모비치, 리듬 0-


공연 이후

아브라모비치가 이후 공연에 대해 묘사하기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한다.


내가 배운 것은

`만약 당신이 그 작품에서 관객 앞에 나선다면, 그들은 당신을 죽일 수 있다.`

난 정말 위협을 느꼈다.

내 배 위에는 장미 가시가 붙었으며
한 사람은 내 머리에다 총을 겨눴고,
그리고 누군가는 치워버렸다.

그것은 공격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정확히 6시간 후에, 나는 일어났고 관객들을 향하여 걷기 시작했다.

모두가 달아났다, 실질적인 대치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미술관이 그 작품의 공연 시간이 다 됐음을 알렸을 때,

아브라모비치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그녀가 말하길 사람으로서의 그녀를 마주칠 수 없었던 관객들은 나가버렸다고 한다.

[출처] 위키백과 -리듬 0-


아브라모비치의 행위예술을 보는 순간
이브 클랭의 기행은 아주 순진하고 귀엽게 보인다.

정말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아브라모비치가 실험적으로 마네킹처럼 서있을지라도

누가 보더라도
그는 분명 사람임을 알 것이고 예술이라는 한 형태의 작품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옷을 찢고 피부를 면도칼로 베고
가시로 찌르고 총을 겨누고 성폭행까지 행한 행위는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

정말 저렇게 하고 싶었던 것인가.
인간이 인간에게 말이다.

행위미술 곧 행위예술을 인간 심리 연구에 이용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어쩌면 `스탠리 밀 그램`의 복종 실험도 행위예술이라고 봐도 될 것이다.

결국 인간은 권력을 바라고
그 권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무력화시키고
나의 뜻대로 행하려는 무의식이 있다는 것이다.

내로남불이 인간의 본능이다.


순자의 성악설이 정확한 진단일 수도 있겠다.


순자는


사람의 본성은 악하여, 날 때부터 이익을 구하고 서로 질투하고 미워하기 때문에
그대로 놔두면 싸움이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예의를 배우고 정신을 수련해야만 한다.

[출처] 위키백과 -성악설-


라고 주장한 것처럼 말이다.


따라서


인간이 `인간 이하의 인간`을
구별하기 위한 방법으로 행위예술을 하면 된다.

행위예술을 통해
한 인간의 생각과 심리와 본성과 본능을
알아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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