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원리에 `도덕`을 배제해서는 안 되는 이유
모두가 잘 살게 될 거라는 아담 스미스의 예언도 틀렸고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예언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케인스도 틀렸고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하이에크도 틀렸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이들의 이론은 이제 더 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자본주의가 태어난 시간은 인류 역사를 24시간으로 놓고 봤을 때 23시 59분 56초라고 한다.
태어난 지 하루 중에서 4초밖에 안 되는 것이 `자본주의`다.
이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하나뿐인 대안은
4초밖에 안 된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이견이 거의 없다.
어느 학자든 자본주의를 버려야 한다는 사람은 없다.
문제는 지금까지 발생한 부작용을 돌아보면서 원인을 찾고 책임을 지고 대안을 찾는 것이다.
유발 하라리가
인간 네트워크의 역사를 검토할 때는 `이따금` 멈춰서
실제 하는 실체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출처]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AI 위험, 6개월 개발 멈추자"... 머스크·워즈니악 포함 IT 거물 1000명 서명
[출처] 조선일보 2023년 3월 30일
2023년 일론 머스크를 비롯하여 IT 거물 1000명이 서명할 정도로
IT 기술은 위협적이라는 뜻이다.
그로부터 벌써 2년이 넘은 지금 2025년 7월 우리는 이제 임계점을 넘어버렸을지도 모른다.
이에 대해 유발 하라리는
우리는 우리를 도우라고 그것들을 발명했다.
그런데 왜 그것들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희생하는가?
[출처] 호모 데우스 -유발 하라리, 김영사-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이 2025년 우리의 세계이자 세상이고 일상이다.
세계의 학자들이 말하고 있는 것을 한 번 살펴보자.
라구람 라잔은
월스트리트 시위는 금융위기에 자연스러운 반응이다.
실업률이 9%에 달하는 심각한 위기가 일어났는데 그 누구도 벌을 받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이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라고 말하고 있다.
라구람 라잔은
1963년 태생의 미국 시카고 대학교 경영 대학원 교수이다.
2011년 영국 <이코노미스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경제학자 1위`에 선정된 학자이다.
저서로 <시장 경제의 미래> 등이 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또 니얼 퍼거슨은
중요한 점은 금융계의 도덕성 결여이다.
어떤 산업이든 어느 정도의 윤리적 틀이 필요하다.
금융은 특히 더 그렇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라고 말하고 있다.
니얼 퍼거슨은
1964년 태생의 미국 하버드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이다.
저서로 <현금의 지배>, <금융의 지배> 등이 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라잠`과 `퍼거슨`의 말을 정리하면서
`하라리`와 `AI 석학 거물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어떤 정책에 대한 문제점이 발생하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하고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하지만 그 배경에는 반드시 도덕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따금 멈출 줄 아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라고 말할 수 있다.
이는 지금까지 역사에서 한 번도 시행해 본 적이 없는 것으로
마지막 돌파구일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복지`를 말하고 있는데
자본주의는 부를 생산한다. 그리고 그 부를 통해 가난을 구제한다.
그런데 문제는 그것이 `누구를 위한 부`냐는 것이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이러한 지적을 사람이 `로버트 스키델스키`이다.
로버트 스키델스키는
1939년 태생의 워릭대학교 정치경제학 명예교수이자 영국 상원의원이다.
저서로 <존 메이너드 케인스>,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학>, <얼마나 있어야 충분한가> 등이 있다.
[출처]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가나출판사-
자본주의가 창출한 `부`를 어떻게 할 것이냐에 따라 우리들의 역사가 달라질 것이다.
이 `부`를 나눔에 있어서
반드시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이 '도덕과 책임'이다.
인간과 동물의 차이점 중 가장 큰 것이 '도덕'이고 '책임'질 줄 아는 자세이기 때문이다.
동물들도 집을 지을 수 있고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하고 감정도 드러낸다.
조직적인 체계도 있으며 그 위계질서에 따라 행동한다.
하지만 동물들에게는 도덕적인 요소는 없다.
동물들이 행한 어떤 행위에 대해서 '책임'지는 자세 또한 없다.
동물들에게는 양심이라는 것이 없다.
인간이 동물이 아니라 인간이기 위한 마지막 차별요소가 바로 도덕이고 책임이며 양심이다.
도덕과 책임을 지는 자세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양심만이
경제의 부작용과 인간들 사이의 관계를 풀어줄 열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