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를 칭하는 아름다운 단어들

별명만 수십 개

by 누리달


물론 너에게는 멋진 이름이 있지만,

나는 너를 다양하게 부르고 싶어.

세상에 달달한 냄새가 나고 예쁘게 생긴 단어는 모조리 너에게 갖다 붙이고 싶어.


엄마의 보물

엄마의 행복

엄마의 똥강아지

엄마의 뽀시래기

엄마의 햇살

엄마의 사랑

엄마의 햇살

엄마의 즐거움

엄마의 미래

엄마의 봄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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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자주 읊어대는 이 별칭들을 너도 외워서는 나를 꼭 안고 새는 발음으로 하나 하나 말해주는 그 모습이 너무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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