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가 많아서 좋다

by 이재

스리랑카에는 홍차가 많고 저렴해서 좋다.

호텔에서도 기본으로 딜마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티백을 제공하고 있어서 하루에 2잔 마시고 있다. 마트에 가보니, 딜마 잎차 125g이 1,500 루피(약 6000원) 밖에 안한다. 한국에서는 2만원이 넘을텐데!


Tea Avenue라는 카페에서 밀크티를 주문했는데, 거품이 얹어진 따뜻한 우유와 설탕, 그리고 진한 홍차가 분리되서 함께 나왔다. 세 가지 부분에서 감동했다.


첫째, 밀크티가 분말 제품으로 완성된게 아니라, 진한 홍차와 신선한 우유만으로 구성됬음을 보여준다.

둘째, 우유를 따뜻하게 뎁힘으로서 홍차와 우유를 섞을때 우유의 성질변화를 막는다. 만약 찬 우유를 뜨거운 홍차에 섞으면 지방층이 분리되어 기름이 떠다니는걸 확인할 수 있다.

셋째, 설탕없이 순수한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덕분에 스리랑카에 와서 커피는 한잔도 마시지 않았다.


IMG_6671.jpeg Tea Avenue


이전 12화허물어지는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