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 vs 커피

by 이재

소비량을 봤을때 홍차보다는 커피가 주류다.

힙스터스러운걸 좋아해서 처음에 흥미를 가졌지만, 마시다니보니 내 생활패턴과 기호를 따져봤을때 홍차만큼 적절한게 없다.


홍차는 카페인의 양이 적당하고 빈속에 마셔도 좋다. 즉 언제 마셔도 부담이 없다.

커피를 마실때는 아침에 에스프레소를 두 번 내려 마시곤 했는데, 주로 빈속이라 매일 지속하기에는 부담이 있었다. 또 그 이상 오후에 마시면 잠이 오질 않았다.


홍차는 커피에 비해 카페인의 양이 1/3이고, 타닌 성분이 카페인의 분해를 도와 과각성 상태를 피할 수 있다. 누군가에게는 아쉬운 각성상태일 수 있지만, 나에겐 딱 맞는 양이다.


각성효과는 제외하고, 향과 맛으로 기호식품으로서 둘을 비교한다면, 둘 다 좋다. 특히 아침에 내리는 커피의 향은 폭력적이다. 굳이 선택해야한다면 향은 커피를 좋아하고, 맛은 홍차 특유의 떫은 맛이 좋다.


물론 종교도 아니고, 하나만 고를 필요는 없다. 나는 매일 홍차를 마시고 가끔 커피를 마신다.


DSCF0498.jpeg 콜롬보 플랜 로드 위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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