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들어 네 이야기야!
# 매일 죽이고 싶지만 오늘 따라 더 주먹에 힘이 들어가는 이유는? 자꾸 네가 생각나서 그래.
[K - 회사 인간상]
회사에 많은 인간은 이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상사, 부하 모두 네모에 집어 넣어보자
멍청하고 부지런 한 사람,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네 가지 유형이다. 당신은 어떤 유형의 사람과 일하고 싶은가?
십 년도 넘은 회사 생활에서 겪어본 최악의 유형은 ‘멍청하고 부지런한데 본인이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인 척’하는 사람이다. 최고의 유형은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이다.
명심해라. 우리는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제일 조심해야 한다.
본인은 일을 제때 할 능력도 없어 감당하지 않는 일이 많아지고 일이 일을 부르는 그런 무능력을 보인다. 예를 들어, 멍청해서 틀렸다는 것을 알려주면 ‘자존심’이 상해 ‘회의를 소집하고 발표 자료를 준비하고 보고 하라는 지시’만 하는 손가락 하나 움직이지 않는 게으른 상사다. 이렇게 일을 달러를 무한 발행하는 Fed(미국중앙은행)처럼 일을 무한 생성한다.
결국, 옳은 소리를 하는 팀원은 입을 닫게 된다.
말하면 일이 늘어나기 때문이며, 여기에 책임 안 지려고 뻔히 보이는 것도 머리 굴려 자기 책임 0%로 만들려는 것을 보면 정말 끔찍하고 오만 정이 다 떨어진다. 같이 일 해보면 바로 안다. 만약, 이런 사람이 상사나 부하로 있는데 심지어 가스라이팅까지 한다면 빠른 퇴사나 이직이 답이다.
이런 사람 주변에는 비위를 잘 맞추는 ‘뱀’ 인간이 가득하다. 기억하자. 나폴레옹은 아부를 잘하는 사람은 ‘뒷담화’를 잘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런 사람 특징은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는 무조건 Yes를 외치고 맡은 일은 전부 팀원에게 떠넘긴다. 팀원들은 많은 업무에 스트레스를 받지만 결국 팀장은 뭘 하는지 모르겠고 엄청나게 바쁜 척 하며 항상 자리에 없다. 온 종일 회의하고 지시만 한다. 뭔가 바쁜데 일을 만들어서 하는 유형이라 결국 아무 일도 제때 처리되지 않는다.
귓구멍에 에어팟을 낀 것도 아닌데 하나같이 ‘고집’이 세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
대화가 안 돼서 물 없이 고구마를 먹은 느낌은 덤이다. 그들의 목적은 바쁜 척과 사내 정치로 개인의 이익을 추구해야 하므로 일이 줄지 않는다. 이런 팀장의 팀원은 고생만 죽어라 하고 보상은 거의 없다. 스트레스 때문에 신체와 정신의 건강이 나빠지고 멘탈이 바사삭 무너진다.
자신을 성장시키려면 회사 내 인지도를 높여야 한다. 팀장의 상사에게 명탐정 코난처럼 증거를 모아 이른다. 부서 이동이나 회사를 옮기지 못한다면 과감하게 선을 긋자. 할 말을 다하는 편이 회사에서는 사람을 우습게 안 보더라.
[기타 유형]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은 ‘월급 루팡’의 경우가 있지만 사소한 일을 잘하며, 어쩌다 홈런을 친다. 당신이 똑똑하고 부지런하다면 우선순위가 낮은 일들을 주면서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 팀장이 멍게라면 똑똑한 팀원에게 권한을 주면 된다. 멍게는 열심히 해도 결과가 좋지 못한 편이다.
회사에서 가장 바람직한 사람은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이다. 팀원이라면 정성스러운 마음으로 잘해줘야 한다. 일 한 만큼 성과를 챙겨주면 좋아하고 왜!? 일해야 하는지 충분한 설명과 가끔 칭찬하자. 반대로 팀장이 똑똑하고 부지런하다면 팀원은 시키는 일 하다가 일이 너무 많아 퇴사한다. 다른 사람도 자신과 똑같이 일할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건 님 밖에 못해요!)
최고의 유형이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이라고 한 이유는 팀원이라면 일을 자기 스스로 정해, 할 만큼만 한다. 일찍 끝낼 수 있는 일도 적당히 오래 하며, 일하는 척을 영리하게 잘하기 때문에 회사에서 평판도 좋은 편이다.
일을 안하는 데로 머리를 쓰면 뭔가 잘하는 것 같은데 평범한 결과가 나온다. 너 더 잘할 수 있잖아? 팀장이 이런 유형이면 좋다. 나무보다 숲을 보고 큰 그림을 미리 그려놓고 팀원들의 역량에 맞춰 시키기 때문에 편하다. 할 수 있을 만큼만 나눠준다. 일을 보는 눈이 있어서 그렇다.
근데, K 팀장은 헬조선 결말이지.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이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을 괴롭혀 퇴사하고 ‘나쁜 사람’만 남는다. 그럼, 답 없는 회사가 된다.
[K - 회사 직장인의 숨겨진 퇴사 이스터에그]
# 뭐긴 뭐야. ‘최악의 빌런’ 너 때문이지
“ 다음은 네 강냉이다! 강냉이 = 이빨 “
회사를 그만두는 마당에 진짜 이유를 감추는 것이 아름다움이라 생각해서 숨기지만 사람 스트레스 때문에 많이 그만둔다. 한국 조직 문화는 위에서 까라면 까라, 억울하면 나보다 일찍 태어나든가의 대환장 파티다.
그러니, 직장 내 높고 낮음을 이용해 직장 내 괴롭힘이 있다. 본인의 힘듦을 이야기해도 개선 없는 이유도 관리자는 나쁘게 행동해도 관대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카리스마 있다고 관리를 잘한다는 소리를 듣기도 한다. 부당함을 겪은 기성세대가 회사의 문화를 고치지 않고 그 부당함을 아래 세대에 그대로 넘겨주려고 하므로 MZ세대와 갈등이 발생한다.
[그거 아니? 넌 빌런이었어]
현실적으로 티 안내고 무시하는 방법이 편하다. 빌런은 고슴도치 같아서 건드리면 가시에 찔리거나 가시를 발사한다. 사람 괴롭히는데는 재능이 있다.
“ 너 잘되는 거는 못해줘도 잘못되는 거는 해줄 수 있다 “ 이런 마인드다.
이런 이유로 회사에서 적을 만들면 머리 아픈 일이 생긴다. 이런 사람들은 또 스피커라서 다른 사람을 헐뜯는 행동을 자주한다. 아주 사람을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내가 이X탄 이냐?
지금 이 시간에도 스스로 빌런이 되어 팀원을 괴롭히는 당신은 회사 밖에서 만나면 남이다.
안간힘을 쓰고 버티어도 그만두는 데는 순서 없다. 명심해라. 군자의 복수는 십 년이 걸려도 늦지 않다. 괜한 원한 사지 말자.
[직장 내 존중]
업무가 많으면 괴롭히지는 말아야겠죠? 회사에 왔으면 일만 하세요.
많은 세대가 함께 지내다 보니 요즘 드는 생각이 있다. 억지로 친한 척 말을 많이 하는 것과 또 건드리지 않는 것의 중간 지점을 찾아야 한다. 동료와 사이가 아주 좋아도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방목하면 일의 성과가 나지 않는다. 조율을 잘 해야 한다.
나이 많은 사람은 대접 받으려 하고, 신입 사원은 정신을 집에 두고 온다.
회사라는 곳이 팀장이 무능해도 팀원은 회사와 헤어질 결심을 하고 바른말을 해야 한다. 회사를 오래 다녔다고 경험이나 능력이 뛰어나지 않을 수 있다. 그냥 경험이 많고 오래 다녔을 뿐이다. 어느 회사도 진정한 소통을 하는 꼴을 못 봤고 ‘악성 종양’ 같은 사람은 사라지지 않는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지만, 대화를 나누면 서로에 대해 정보를 알 수 있고 귀를 기울여 이야기를 들으면 신뢰하고 공감할 수 있다. 존중이 싹 튼다. 팀장이라는 조그마한 권력으로 팀원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 노예처럼 시키고 부려 먹기만 하면 다음 복수의 대상은 당신이 될 것이다.
이 땅의 직장인을 응원한다.
일을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먹고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 우리는 오늘도 불편하고 불합리한 사회에서 하루를 견뎌냈다. 그 인내에 칭찬한다.
사회가 점점 바뀌고 있으며 폭언과 폭행, 갑질의 잘못된 행동이 온라인으로 퍼져 권선징악의 결말이 되기도 한다. 참기 힘들다면 할 말은 하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쌓이고 쌓인 부당함이 나중에 부메랑처럼 나에게 돌아오며 상처를 준다. 조금 당당해도 좋다.
서로 살아온 배경과 일에서 쌓인 경험이 다르기에 ‘네 말도 맞지만, 내 말도 맞아’의 자세로 동료를 인정하고 이해하면 내일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조금 더 생길 것이다. 모르겠으면 그냥 인사하고 인사를 받아주고 가벼운 대화라도 나눠라. 친절은 공짜다.
P.S 너에게 닿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