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마음의 감기를 등에 업고 인연을 정리하는 당신에게 부치는 편지
은애 했던 마음만큼아끼옵고건네지 아니옵고은애 했던마음만큼갉아먹고애를 쓴다무너지는 표정 뒤로길게 드리워진차게 식은 언어의 감기가만히 등을 보이네대답보다 침묵을시선보다 허공을던지워진 감정은닿지 못해우수수 떨어지네보여지는 건침묵하는 벽남아있는 건미움보다 여백그대라는방을 비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