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를 통해,
인강보고 7개월 만에 취득 요건을 충족하고,
지금은 한글 교사로 활동 중인
60대 황○○입니다.
저는 오랫동안 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해왔고,
곧 은퇴를 앞두고 있었어요.
그런데 요즘 같은 100세 시대에는
자식들에게 손 벌리지 않으려면
퇴임 후에도 계속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게 필요하더라고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한국어교원자격증이라는 걸 알게 됐습니다.
이 라이선스가 있으면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 학생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교직에 있었던 제게는
익숙한 일처럼 느껴졌고,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한 번 도전해 보기로 했습니다.

다만, 자격증을 따려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요소들이 있어서
어떻게 충족할 수 있을지 먼저 알아봤고,
결국 온라인으로 수업이 진행되는
학점은행제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지금부터는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2급을 취득하고,
어떻게 실제 취업까지 이어졌는지,
제 경험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한국어교원자격증을 따기 위해
먼저 조건부터 꼼꼼히 살펴봤습니다.
국립국어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뉘고,
각 등급마다 취득 요건이 달랐습니다.
우선 1급은
아래 등급을 취득한 상태에서
최소 5년 이상 근무,
그리고 총 2,000시간의 경력을 쌓아야
승급 신청이 가능하더라고요.
그래서 현실적인 방향으로
2급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따로 시험을 보는 방식이 아니라,
다음 두 가지 요건만 충족하면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1)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과 졸업
2) 전공 관련 15과목 이수
그런데 퇴직 전에 따고 싶었던 저로서는
다시 대학에 다닌다는 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현실적으로도 쉽지 않은 선택이었어요.
그러던 중에 알게 된 것이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였어요.
인강보고 일정 학점을 쌓아
정식 학위로 인정받을 수 있는
국가 제도였는데요.
복잡한 입시 절차 없고,
고등학교만 나왔다면
누구나 신청 가능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일하면서도 병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학점은행제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학은제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제도입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학력 개선을 필요로 하는 만학도들을 위해
만들어진 시스템이죠.
국가 산하 기관에서 운영하는 만큼,
이를 통해 받은 학위는
정식으로 인정받기 때문에,
이를 통해 학력만 갖추면
한국어교원 2급도 발급받을 수 있었어요.
저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를 통해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사를
취득하는 것인데요.
최종 학력에 따라 준비 과정이
조금 달라지더라고요.

고등학교나 전문대 졸업자라면
영역별로 요구하는 조건에 맞춰
총 140점을 채워야 됐고,
이미 4년제 학위가 있다면
전공 48점만 채워주면 되더라고요.
학년제가 아닌 총점제로 운영되어서,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뿐만 아니라
전적대, 독학사,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준치를
채울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조기졸업도 가능해,
이 부분이 제게 큰 메리트로 다가왔어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에서
제가 모아야 되는 건 총 48점이었어요.
필요한 점수가 확 줄어든 덕분에
기간도 꽤 단축됐죠.
대학에 편입해도
최소 2년은 수료해야 되는데,
이 방법을 통해 그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어요.
한 학기 24점, 연간 42점까지
들을 수 있는 제한 때문에
보통 3학기 정도 걸리는데,
저는 마침 연도가 바뀌는 시기랑 맞물려서
7개월 만에 취득 요건을 충족할 수 있었어요.

필수 15, 선택 1과목을 채우면
학위를 받을 수 있었고요.
여기에는 실습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원래는 지도안을 작성하고,
지정된 교육원에 직접 가서
외국인 학생 대상으로 모의수업도 하고
피드백도 받아야 됐어요.
근데 지금은 온/오프라인 선택이 가능해서
저는 원격으로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죠.
덕분에 직장 다니면서도
학점은행제 학습을
무리 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
온라인 수업은
한 학기 15주 동안 진행되었고,
강의는 60~90분 분량의 녹화 영상을
시청하면 됐어요.
정해진 시수를 채우면 출결로 인정됐고,
최대 2주 안에만 들으면 출석 처리되어
큰 부담 없이 들을 수 있었죠.
저는 평일에는 퇴근 후에 듣고,
밀린 게 있다면 주말에 몰아서 들으며
복습하는 방식으로 공부했어요.

학점은행제에도
중간·기말, 과제, 토론 등
평가 항목이 있었고,
정해진 점수 이상을 받아야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는데요.
처음에는 ‘한국어교원 과정이 처음이라
과락이라도 나오면 어쩌지?’ 하고
걱정이 많았어요.
하지만 다행히 선생님께서 참고 자료와
노하우, 팁을 알려주셔서
큰 어려움 없이 마칠 수 있었답니다.
생각보다 부담이 크지 않았어요.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7개월 만에 48학점을 모두 채운 뒤,
정해진 시기에 맞춰
교육부에 행정처리를 진행했어요.
8월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사가 되어
필요한 서류를 발급받아
자격증 신청까지 완료했죠.
무사히 교부받은 후
교직에서 조금 더 활동하다가
퇴직을 했고,
지금은 지역 문화센터에 취직해서
한국어교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학점은행제에 대해 몰랐다면
학교에 다시 다니거나
대학원 진학까지 고려해야 했을 텐데,
기간과 비용을 생각하다가
아예 시작도 못 했을 것 같아요.
이 제도 덕분에
인강보고 생각보다 쉽게 요건을 충족했고
제2의 직업까지 가지게 되었네요.
이만 글을 마치려고 하는데요.
학점은행제 한국어교원자격증2급 수업에
궁금한 점이 있거나 도전을 고민 중이라면
선생님과 상담해 보시고
방향을 정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