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30대 한 OO입니다.
고졸이었지만 온라인으로
약 1년 동안 학력을 보완해
2년제 졸업장을 취득하고,
대졸자전형으로 지원해 합격했어요.
사실 서울 간호학과를 선택한 이유는
거주지를 벗어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에요.
다만, 전문대라고 해도
보건계열은 경쟁률이 높아
준비하는 동안 합격에 대한
확신을 가지기는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
수능없이 성적과 면접 평가만으로
진학에 성공했어요.

현재는 국가고시를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는 중이죠.
오늘은 입시로 고민하실 분들을 위해
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이 루트를 밟을 수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조무사 자격증을 따고
바로 경제활동을 시작했어요.
일은 적성에 잘 맞았지만,
처우나 근무 환경이 좋지 않아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면허 취득을 하고 싶었지만,
시험을 보려면
간호학과 입학이 필수였거든요.
거주지를 옮기고 싶지 않아
삼육보건대, 서일대를 포함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위주로
입결을 살펴보았는데,
4년제는 평균 1~2등급,
전문대도 2~3등급 수준이라
저는 한참 부족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지금부터 정시를 준비해서
합격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고,
공부할 시간을 충분히 내기도 어려워
수능 없이 진학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대졸자전형으로 합격한
40대 조무사의 사례를 발견했어요.
지원 자격을 갖춘 경우에만
원서를 접수할 수 있는
특별 전형이었는데,
내신이나 별도의 시험 없이
전적대 성적과 면접 평가를 통해
심사가 이루어진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가 무척 솔깃해서,
그때부터 이 루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대졸자전형으로 지원하려면
2년제 이상의 대학을
졸업한 학력이 필요했어요.
그런데 국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제도 중 하나를 활용하면
온라인으로 약 1년 만에
이 조건을 갖출 수 있더군요.
학점은행제라는 걸 활용하면
정규대 수업을 단기간에
비대면으로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학은제는 고등학교만 나왔다면
별도의 심사나 평가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고,
학년제가 아닌 총점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라
개인의 상황, 노력에 따라
조기졸업이 가능했어요.

단순히 강의를 듣는 것 말고도
전적대, 독학사, 라이선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학점을 취득할 수 있었죠.
빠르면 다음 해 9월에 있을
수시 1차 모집 일정에 맞춰
서울권 전문대 간호학과에
원서를 접수할 수도 있을 것 같았지만,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혼자 세우기에는 어려워 보여
전문가의 자문을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대졸자전형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2년제 학위 과정을 수료해야 됐고요.
이를 위해서는
전공 45, 교양 15, 일반 20으로
총 80점을 모아야 됐어요.
하지만 한 학기 24점, 연간 42점까지
이수 제한이 있기 때문에
수업만으로 채운다면 약 4학기,
즉 2년 정도가 걸리는 과정이었죠.
당시 저는 이미 20대 후반이라
가능한 한 효율적인 방향으로
계획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시험 두 개를 병행해서
7개월로 단축하기로 했어요.

일과 병행해야 되다 보니
만약 어려운 과정이었다면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보통 한 달 정도 공부하면
합격할 수 있는 수준이라길래
저도 용기를 내 도전했습니다.
다행히 생각한 계획대로
단기간에 조건을 충족해
전문대 간호학과 수시 1차 접수 기간에
원서를 제출할 수 있었죠.
서울여자간호대, 삼육보건대, 서일대 등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는
성적 60%, 면접 40%의 비율로
정원을 선발했기 때문에
평점 관리가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점수를 받기 쉬운
이론 위주의 과목으로 안내를 받아
수강을 시작했어요.
한 학기는 15주간 진행되었고,
주차별로 정해진 요일에
60~90분 분량의 강의가
과목마다 업로드되었죠.
그걸 2주 안에 모두 시청하면
출결에 반영되는 구조였으며,
별도의 시간표가 없어
3교대 근무처럼 불규칙한 일정이어도
학습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기간 단축을 위한 공부에도
집중할 여유가 있었죠.
중간에는 과제, 토론, 시험 등
다양한 평가가 있었고,
전문대 간호학과라고 해도
서울로 진학하려면
평균 90점 이상은 받아야 됐는데요.
선생님께서 참고 자료와 노하우,
팁을 자세히 알려주셔서
다행히 4.32의 성적을 받고
학습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7개월 수업을 들으며
계획대로 80점을 모아
교육부에 행정처리를 완료했어요.
이 단계에서 승인이 나야
수시 1차에 대졸자전형으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었고요.
정해진 시기가 있었는데
선생님이 일정 관리부터
신청에 대한 매뉴얼 정리까지
세심하게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조건을 갖출 수 있었습니다.
서류를 제출한 후에는
면접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보며
꾸준히 연습했어요.
저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데
자신이 없었기 때문에
훈련이 필요했거든요.
그동안 열심히 준비한 덕분인지
다행히 당일 긴장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대답할 수 있었고요.
그 결과,
서울 전문대 간호학과에
최종 합격했어요.

처음 이 방법을 알게 됐을 때만 해도
20대 후반의 나이에
대입을 다시 준비하면서
수능없이 입학할 수 있을지
확신이 없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도전해서
첫 발을 내디딜 수 있었죠.
그리고 지금은 국시를 목표로
학업을 이어가는 중인데요.
이렇게 저는 대졸자전형으로
서울에 위치한 전문대 간호학과에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