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초등학교에서 방과후활동 시간에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한 OO입니다.
지원자격 요건 중 하나를
인강으로 충족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쉽게 이직에 성공했죠.
1년 반 만에 늘봄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취업했어요.
원래는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일반 사무직으로 근무했습니다.
그러다 결혼과 육아로 인해
자연스럽게 경력이 단절되었죠.
시간이 지나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일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서류 전형부터
합격하기가 쉽지 않아
이전 경력을 살리기는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양육하며 쌓은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방향을 고민하게 되었고,
그때 관심을 갖게 된 것이 늘봄교사였어요.
하루 종일 근무하는 형태가 아닌
파트타임 근무라
아직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을 돌보면서도
가정에 소홀하지 않을 수 있었거든요.

다만 보육, 유치원교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해야지만
지원이 가능했습니다.
그래서 취득 조건을 알아보고
차근차근 준비했어요.
늘봄교사 자격증 중
제가 따려고 마음먹은 것은
보육교사 2급이었습니다.
다른 건 교직 이수가 필요해서
교육대학교나 대학원에
진학해야 되었거든요.

반면 보육은 두 가지 조건만
충족하면 되었습니다.
1. 전문대 이상 학력 보유
2. 협회 지정 17과목 수료
저는 이미 4년제 학위가 있어
두 번째 요건만 충족하면 되었어요.
필수 교과는
이론 8, 대면 8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능한 한 빨리 자격증을 취득해
늘봄교사로 취업하고 싶었지만,
직접 학교에 다니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인강으로 이수할 수 있는
방통대나 사이버대에 편입을 고려했는데,
막상 기간이 문제였습니다.
모집 시기와 수업 연한을 따져보니
아무리 빨라도 2년 이상 소요되더라고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더 빠르게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지원할 수 있는
루트를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리던 중 알게 된 것이
바로 국가에서 운영하는
평생교육 제도였습니다.
학점은행제라고 하는데,
원격대처럼 온라인으로
다양한 학부의 수업을
들을 수 있더라고요.
학년제가 아닌 총점제로
운영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조기졸업이 가능한 구조였으며,
늘봄교사 자격증 필수 교과만
선택적으로 수강할 수도 있었습니다.
고교만 나왔다면
별다른 심사나 평가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솔깃하더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습니다.
이론은 인강으로 보기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대면이랑 실습에 대해서는
정보를 찾기가 쉽지 않았어요.
게다가 늘봄 자격증 필수 과목이
어떤 것인지조차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서
결국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게 되었습니다.
늘봄교사 자격증 과정을
모두 이수하는 데에는 3학기,
약 1년 반 정도의 기간이 필요했습니다.
연간 수강할 수 있는 교과가
14개로 제한되어 있었어요.
게다가 실습은 아무 때나
참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선수 과목을 들어야지만
신청이 가능하더군요.
그래서 늘봄교사 실무도 미리 경험해 볼 겸
이건 마지막에 진행하기로 하고
놀이지도, 영유아교수방법론 등을
먼저 안내받아 시작했습니다.

수업은 대학과
거의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되었어요.
한 학기는 15주였고
출석, 과제, 토론, 시험 등의
평가가 있었죠.
매주 정해진 요일에
60~90분 분량의 강의가
하나씩 업로드되었고,
그걸 2주 이내에 시청하기만 하면
출석으로 인정되는 구조였습니다.
시간표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어서
제 상황과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었어요.
그 외의 평가도
선생님께서 각종 팁과 참고 자료,
노하우를 공유해 주셔서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주부인 저도 무리 없이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이론은 인강으로 편하게
들어줄 수 있었고,
대면은 딱 한 번씩 정해진 요일에
직접 출석하면 되었어요.

그럼 마지막에는
늘봄교사 자격증 과정의 꽃인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이때는 실제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배우며,
현장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총 240h을 채워야 돼서
처음에는 다소 막막했지만,
배운 내용을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17과목의 이수를 모두 마친 뒤에는
정해진 시기에 맞춰
교육부에 행정처리를 해야 됐고요.
그렇게 해서 1년 반 만에
무사히 자격증을 땄어요.

이렇게 인강으로 교육을 이수해
자격증을 취득하고,
집 근처 초등학교 늘봄교사로 지원해
생각보다 빠르게 취업했어요.
마침 모집 공고가 올라온 시기까지
정말 적절했습니다.
보통 2년 이상 걸릴 수도 있는 걸
효율적으로 수료할 수 있었는데,
늘봄교사 자격증에 관심 있다면
제 사례를 참고해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