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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준성 Jul 17. 2021

크래프톤 공모 및 투자전략

2021년 IPO(기업공개) 최대어 크래프톤을 파해쳐 보자

올해 IPO(기업공개) 최대어로 불리는 크래프톤이 오는 8월 10일 상장한다.


2020년은 SK바이오팜이 따상상, 카카오게임즈가 따상 하는 등 공모가 대비 2배이상 수익을 얻게되는 경우가 많아 많은 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나 역시도 카카오게임즈까지 청약에 관심이 없었으나 SK바이오사이언스를 시작으로 공모주에 적극 참여하였고 많은 수익을 거둘 수 있었다.

2021년 최대어로 꼽히는 크래프톤은 현재 시가총액 23조5천억원에 달하기 때문에 따상을 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미 장외시장 가격으로 공모가가 형성되어 있으며 상단 기준으로 적정가치 대비 8.3% 할증, 하단 기준으로 13% 할인된 상황으로 경쟁사인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올해 순이익 전망치를 비교했을 때 적정한 수준이다.

물론 당일 단타들의 향연으로 따블까지는 못가더라도 30% 정도의 수익을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걸어본다.

뭐 묻지마 청약도 좋지만 금번 기회에 크래프톤이라는 회사를 분석해 보기로 했다.  


1. 개요

      1) 회사명 : 크래프톤(KRAFTON) Keep the cRAFTsmanship ON

      2) 핵심가치 : 장인 정신(Craftmanship)

      3) 비전 : ‘게임 제작의 명가’ (제가 생각하는 진짜 명가는 개발에 미친 펄...)

      4) 모토 : 게임 제작에 대한 장인정신과 실패를 두려워 않는 도전정신

      5) 경영진 : 장병규(의장, 최대주주 14.37% 지분), 김창한(CEO, 2.44% 지분)  

           - PUBG  

           - BLUEHOLE  

           - RISINGWINGS  

           - Striking Distance Studio  

           - Dreammotion  

    2. 기본정보  

           매출은 국내기업 4위 영업이익은 3위로 엔씨소프트, 넷마블과 비교해도 

           전혀 손색이  없는 Top Tier 게임사


                                                                                                            


3. 회사평가  

     이 회사의 가장 커다란 매력은 개발력에 있다.

     내가 근무하는 엔씨소프트도 대한민국의 최고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지만

     크래프톤은 파격적인 연봉과 복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훌륭한 개발자들이

     모이는 회사라고 할 수 있다.


     다만,  배그 외에 이렇다할 작품이 없는 것이 가장 커다란 약점이고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이 2대 주주 지분율과 크게 차이가 없기 때문에 2대

     주주인 IMAGE FRAME INVESTMENT (HK) LIMETED(텐센트)가 사업적인

     측면에서 협력하는 우호주주라고 하나 반대 방향으로 의결권을 행사하거나

     2대 주주의 지분율이 상승하는 경우 아주 재미없는 상황이 연출 될 수 있다.


     예전에 넥슨이 우리 엔씨를 집어 먹으려고 했던 그 때를 나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듣고 있나요? JJ?)


4. 게임  

    1) 서비스 게임  

    2) 출시 예정작  

        크래프톤에서 준비중인 신작은 매출성장을 꾀할 수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와 

        글로벌시장을 겨냥한 PC와 콘솔 기반 게임들이 대거 포진되어 미래를 위한

        준비를 철저하게 해 나가고 있다.

        특히 배틀그라운드 뉴스테이트의 경우 직접 글로벌 서비스를 하여 성과가

        온전하게 크래프톤 매출로 이어지게 되기에 매출액 성장이 더욱 가파를

        것으로 예상된다.

5. 경쟁사와 비교  


6. 투자전략

    1) 공모주  

       - 미래에셋, NH투자, 삼성증권 중복청약 가능  

       - 각 계좌별로 최소 245만원씩 예치하여 최소수량 10주식 균등배정 청약  

       - 청약 2일차에 경쟁률을 감안하여 비례배정 청약 신청  

       - 미래에셋에 배정된 물량이 가장 많지만 미래에셋은 예전에 어플이 먹통되서

         안팔린 적도 있고 해서 NH투자에 몰빵 칠 생각임  

       - 각 증권사 별로 최소 1주씩 받고 비례배정으로 3~4주를 받게 된다면

         최소 6주~7주 정도 청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됨  

       - 1주당 약 14만원 수익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소 84만원~최대 98만원까지

         수익이 예상됨(앉아서 100만원 벌 수 있음)  

   

    2) 향후 투자전략  

       크래프톤의 경우 공모가 자체가 기존 엔씨와 넷마블에 비교하여 적정한 수준이기

       때문에 크게 오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다만 그 동안 상장을 기다린 기존 주주들의 물량이 쏟아져 나오면서 SKIET와

       같이 첫날에 하락이 나올 수도 있음

       다만 최근 공모주 청약 흐름상 상장직후에 큰 하락이 나온 후 점차 제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아 SK바이오팜이나 카카오게임즈 같은 흐름은 보이지 않고

         SKIET처럼 초반에 하락 후 점진적으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최초 공모가 PER 30배 대비 45.2배를 곱한 35조 기업가치를 감안할 경우

       공모가 대비 최소 30%~최대 50%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올해 1분기 매출액이 4,61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6%,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33%, 31.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2분기 실적에 따라 상승

        여력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  


    3) 목표주가  

        - 상장 당일 : 647,400원(공모가 498,000원 + 149,400원 30%)  

        - 상장 이후 : 647,400원~747,000원(공모가 대비 30%~50% 상승 여력)  


    4) 대응전략  

        - 상장 당일 시초가 하단에 로스컷을 걸고 상승분을 지켜본 후 거래량이 터지면서

          하락할 때 매도하거나 시초가에 매도  

        - 약 3개월간 거래량과 지지선과 저항선을 분석하여 바닥이 다져졌다고 생각

          되면 500,000원부터 분할 매수하여 목표주가 640,000~740,000원에

          도달하면 매도하거나 실적 개선 방향을 확인 후 대응  



2021.07.17

웰스트레이너 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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