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
밥을 함께 먹는 다는 것은 그 사람을 좋아한다는 것이다.
어린시절 우리 가족은 면목동 동원시장에 있는 돼지갈비집에 고기를 먹으러 가곤 했다.
숯불갈비를 먹고 나면 온 몸이 배어있는 냄새가
아직도 나의 기억에 남아있다.
아버지는 특별히 말씀이 없으셨고
우리 가족은 그냥 묵묵히 배를 채웠다.
그 기억이 아련하고 행복했다.
지금은 밥을 먹을 때 두 자매가 쫑알쫑알 떠들어서
조금은 정신이 없지만 내가 우리 아이들 나이 때 느꼈던 것처럼 행복하다.
아니 더 행복하다.
내가 만든 가족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