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지망생의 위안 (慰安)
by
김재호
Dec 30. 2022
저릿하게 식은 오른손 위로
야릇하게 온기 품은 왼손을 덮는다.
바스러지지 않은 겨울 입김은
가슴 깊이 아직 스며있다.
그거면 충분하다.
글을 쓰기에도
글로 지우기에도.
지우개가 달린 연필을 쥔 작가 지망생의 손 (출처 :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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