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발전은 멈출 수 없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AI는 더 똑똑해지고,
인간형 로봇은 더 자연스러워지고,
세상은 자동화와 초연결의 속도로 달려간다.
어떤 사람들은 묻는다.
"왜 기술을 멈추지 않는가?"
그러나 그것은 현실적인 질문이 아니다.
기술은 인간의 호기심과 욕망에서 태어났다.
한 번 열린 문은 닫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이제 질문은 바뀐다.
"우리는 이 기술 속에서 어떤 사회를 만들 것인가?"
누가 일할 것인가, 누가 나눌 것인가,
누가 필요할 것인가.
지금 우리가 보는 갈등, 불안, 분열은
기술 그 자체의 문제가 아니다.
그 기술을 받아들이고 설계할 준비가 되지 않은 우리 사회의 문제다.
새로운 법, 새로운 제도, 새로운 윤리,
우리는 이제 사회의 뼈대를 다시 그려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기술은
소수의 힘이 되고,
다수의 벼랑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정답을 주지 않았다.
다만 질문을 건넸다.
미래는 아직 쓰이지 않았다.
어떤 문장을 새길지는,
이제 우리 모두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