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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오!!

요즘 5시 기상 7시 출근 중이다. 올해까지는 이 패턴이 유지될 예정이다. 20여 년 이상 불면증이 심해 힘들 걸로 예상했으나 맘먹고 해 보니 몸이 움직여진다. 내 의지를 뇌도 알아차렸을까?


내년 상반기 이전까지 의도한 커리큘럼으로 기업가치 100억 이상의 스타트업을 2개 이상 목표로 하고 있다. 10개월 전부터 150여 개 팀 이상에게 소그룹 코칭을 통해 내 비전을 공유했다. 5년간 개고생 해서 만든 순서와 공식이 있는 단계별 체계적인 방식으로 함께 성장하고 싶은 팀을 구하고 있다고...


뜻이 맞는 50여 개 팀을 선발했고 현재는 10여 개 팀을 집중 코칭 중이다. 그중 3개 팀은 출퇴근하며 더욱 깊숙하게 참여하고 있다. 평일엔 출근하고 주말엔 아이들과 노는 시간 제외하고 줌 코칭으로 쉬는 날이 없다.


출근하는 팀에선 대화와 현장 관찰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끄집어내서 솔루션을 기획한다. 팀과 관련해서는 팀 세팅, 팀 소통, 팀 업무 매뉴얼을 만든다. 필요해 따라 직접 채용 면접도 보고 매일 주기적으로 팀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에 문제없도록 관리한다.


마케팅과 IR은 좀 더 많은 시간을 할당해서 직접 실무도 한다. 기본적으로 문서 만드는 걸 싫어하지만 성과를 위해서 마음을 내려놓고 더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비즈니스 모델 최적화는 체계화된 기업가치 만들기에 가장 기초적인 영역이므로 직접 고객을 만나보며 CEO와 팀원들이 빠뜨린 게 없는지 더 꼼꼼하게 챙긴다.


기업별로 비즈니스 모델, 팀, 자금, 개발, 마케팅 등이 순서에 맞게 빠르지도 늦지 않도록 각 항목들을 체크한다. 내면화될 수 있도록 매뉴얼 만들 땐 회의에도 참석한다. 매뉴얼은 자동화 시스템의 기초가 되고 기초가 튼튼해야 더 큰 성장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말로만 코칭하면서 과제 체크만 하던 습관에서 벗어나 팀원들과 함께 뒹굴며 실무를 통해 솔루션을 만들다 보니 커리큘럼이 더욱 강해진다.


올해는 단계별 스타트업 설계법에 대한 출판 원고를 꼭 만들어 내고 싶다. 4년간 매년 목표로 했으나 실패한 이유는 큰 축이 자꾸 바뀌어서다. 의도한 성공 케이스로 더욱 검증된 설계법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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