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양과 강철의 숲』 - 미야시타 나츠

피아노 조율을 다룬 화사한 소설, 예담

by 뿡빵삥뽕

p66
"밝고 조용하고 맑고 그리운 문체, 조금은 응석을 부리는 것 같으면서 엄격하고 깊은 것을 담고 있는 문체, 꿈처럼 아름답지만 현실처럼 분명한 문체."


일본 소설가인 하라 다미키의 말을 인용한
최고의 조율사 이타도리의 이 발언이
이 소설의 묘미를 잘 보여주는것 같다.


먼저 읽은 <나의 투쟁>이 세수도 안한 눈꼽까지 낀 민낯이라면
이 소설은 단아하고 섬세하게 화장한 얼굴이 맑은 날 햇빛을 받은 인상이다.
화사하다.


책을 많이 읽는 사람에게도
그렇지 않는 사람 모두에게 추천해도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그랜드 피아노 현을 끊어 먹기도 하고
결혼식장 피아노 소리가 심하게 작아
민망했던 기억도 있는데...



음... 내 잘못만은 아니었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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