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 도코 고지 외, 현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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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상 수상을 축하합니다
저자 도코 고지
출판 현암사
발매 2017.06.30.
p196 - 보통은 그런 독서가 당연합니다. 그래서 연구자의 읽기에서 부자연스러움을 느낄 때도 있습니다. 디테일을 지나치게 자세하게 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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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맨부커, 공쿠르, 퓰리처, 예루살렘, 카프카, 나오키, 아쿠타카와 상 까지 8개의 문학상에 관해 비교적 젊은 비평가, 작가, 번역가 등의 인물들이 모여서 벌인 대담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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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비평계에선 기대하기 어려운 굉장히 자유로운 발언들이 이어진다. 번역 언어라든지 작가, 비평가라든지 분야나 직업에 따른 개인적인 편력도 분명히 드러나지만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위화감도 분명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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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유럽중심적, 일본 문학상의 특징, 심사위원의 직업 분포, 정치성 같은 각 문학상의 속셈(?)이 수상자와 수상작들을 바탕으로 해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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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저자의 연장자가 1966년, 연소자가 1981년 생으로 나같이 나이브한 독자도 접해 본 꽤 최근의 작가와 작품들이 다수 등장해서 친근한 매력도 있고, #채식주의자 , #존밴빌 이나 #마거릿애트우드 의 작품은 다시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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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가장 신뢰하는 문학상은 맨부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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