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열이 Jul 06. 2018

아침의 소리

475

01

아침마다 듣는 라디오에서

대한약사회 광고가 나오는데

들을 때마다 소름이 끼친다.


약사가 묻지도 않은 

환자와 가족의 개인정보를 읊어대고

'혜인이 벌써 아가씨가 됐다'는 인삿말은

90년대에나 어울린다.

거기다가 혜인이한테 왜 반말이야?

시대에 역행하는 뻔뻔하거나 덜 떨어진 광고




02

요즘 트이타에서 돌고있는

샤대생 랩 들어봤는데

공부도 잘 하고 랩도 잘 한다고(?) 하던데

공감 능력은 그다지...

갑자기 안물안궁이 탐라에서 자꾸 반복되고 있다

샤대생이 그러든 말든 샤대생들끼리 알아서 해라




03

ㅋㅋ 

나경원께서 민주당 전당대회를 걱정 하신댄다

ㅋㅋ

국민 권리를 줄이고 

권리당원 권리가 커져서 그런다는데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뽑냐 

당원이 당대표 뽑지 에라이




04

나경원 : 비문이..  

우상호: 우린 비문이 없지 다 친문이지

ㅋㅋㅋㅋ

김어준: 우 의원님 요즘 학원에 다니세요?

ㅋㅋㅋㅋ




05

허스토리는 제목의 실수랄까

의미를 영문으로 응집시키느라

인물들의 정체성, 정서가 

제목의 어감과 이질적이다,

주제, 내용, 배우 다 좋은데 

제목이 '탁'하지 않는다.


도대체 제목을 누가 이렇게 정했나




06

일기예보는 일주일 째 틀려먹네

비가 온다면 안 오고

안 온다면 오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