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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플래터 Jun 15. 2023

PD&PS. 최소 단위의 생각으로 정리하기

타일러 라쉬위 <사고실험> 인터뷰 2편을 보고

일을 하다 가장 많이 듣는 피드백, 그만큼 가장 중요하고 여전히 부족한, 빠트리면 결국 다시 일을 하게 만드는 게 바로 Prblem Definition과 Problem Solving 스킬이다.


직무를 뭐라 부르든 연봉이 얼마든 그런 부차적인 걸 다 떠나서 리딩하는 포지션, 가설을 검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으로서 이게 없으면 아무런 효용이 없음을 이제는 깊이 체감한다. (여전히 부족한 게 가장 큰 문제지만)


어제도 문제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알아야 하는 것을 정리하지 않은 채 대뜸 과제를 설계했고, 그래서 "아...왜 또 바보같은 짓을 했지" 라며 집에 돌아왔는데 마침 EO 채널에 올라온 타일러의 인터뷰.


공부부터 출판 작가, 이제는 창업까지 왜 저 사람은 뭘 하든 잘할까? 역시 아이큐인가? 생각했는데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냥 문제정의&해결 능력이 고도로 숙련된 사람이었다. 그게 중요함을 이론만이 아니라 실천으로 연습할 수 있게 해준 환경도 있었던 듯 하고.


영상 제목은 <나한테 도움되는 조언과 쓸모없는 조언 구별하는 법> 이라고 되어있는데, 실제로는 이야기의 거의 전부가 문제 정의, 가설 수립, 검증에 대한 내용이니 한 번씩 꼭 보기를 강력 추천!


아래는 영상에서 발췌.


"스텝1은 생각 정리예요. 정말 간략하게 정리하는 것. 복잡하지 않고 초간단하게. 타인의 의견을 받을 수 있는 최소 수준의 정리. 글로 정리하든 발표로 정리하든. 일단 공유해서 그걸 타인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만."


"피드백을 받는 이유는 평가받기 위함이 아니예요. 이 문를 해결하려면 이런 것들이 필요하겠지? 라는 내 가설을 같이 검증해줄 사람을 찾는 거예요. 그게 (피드백의) 목표예요. 검증에 도움이 되는 건설적인 피드백만 중요한 거예요. 우리가 원하는 건 다음 실천 스텝. 수행 가능 한 최소 단위의 행동,"


https://youtu.be/TEuXF0Bw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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