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많은 걸 숫자로 치환해 정의하고 증명하고 싶어 하는 저는 퇴근 후와 주말의 시간도 숫자로 확인하곤 합니다. 스프레드 시트를 활용한 몇 가지 데이터 테이블과 이를 활용한 대시보드가 있을 정도입니다.
그런데 처음 이걸 작성하던 때를 돌이켜보면, 어지간히도 고생했던 것 같습니다. (당시 기준) 불친절한 설명과, 자꾸만 출력되는 #ERROR 혹은 #N/A 앞에서 끙끙대기 일쑤였습니다.
돌이켜보면 재미있는 시행착오였지만, 지금처럼 질문 몇 마디에 같이 고민해 주고, 해답을 찾아주고, 더 나아가 이 해답의 풀이를 설명해 주고 조언까지 덧붙여주는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었더라면 좀 더 빠르게 해결할 수 있지 않았을까, 좀 더 다양한 시도를 더 먼저 해볼 수 있지 않았을까 상상해 봅니다.
그런 생각을 하던 요즘, 때마침 퍼블리와 구글 제미나이(구 바드)의 제안으로, 제미나이와 함께 스프레드 시트로 시간 활용을 기획, 세팅, 관리하는 과정을 담아보았습니다.
아직 제미나이와 같은 생성형 AI가 낯선 분들, 혹은 다가오는 2분기부터라도 제대로 시간 관리를 해보고 싶은 분들께 간단한 참고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