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죽음에 대해 생각하다가
내가 죽었을때 육신을 떠나는
시점에 깊게 몰입하게 되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별 다른것보다
정든 내 육신과 주변 사람들을
지금의 모습으로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 힘들 것 같다
어차피 윤회하며 다시 만날 수
있다지만 지금의 모습으로는
이번 생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그렇게 생각하니
지금 이 시점의 모든 것이
너무 소중하다
그냥 아무것도 필요없고
살아있는 것만이 전부이다
가끔 이런 사실을 잊을 땐
욕망만 가득해지는데
그럴 시점에 죽음을
떠올리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그렇게 생각하면 더이상 누구와도
싸울 시간이 없다…
조금이라도 더 사랑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만이
할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