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의 대표 SUV 에비에이터의 출시가 다가오고 있다. 2020년 2세대 등장 후 5년이 지난 시점 새로운 디자인의 프런트와 확장된 LED, 블루크루즈 기능 등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국내에서 리저브와 블렉 레이블 두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기존 제트 패키지 트림은 제외됐다.
외관은 링컨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더욱 커진 그릴과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프런트, 더 얇고 커진 헤드라이트를 탑재했다. 또한 주간주행등은 웰컴 애니메이션 기능도 지원할 전망이다.
신형 에비에이터는 20인치 휠을 기본으로 22인치 휠이 옵션이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실내에도 대시보드 레이아웃, 스티어링 휠, 센터콘솔 등 대부분의 인테리어는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13.2인치였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이 기존 12.4인치 스크린을 대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신형 에비에이터는 다양한 편의사양을 탑재했는데 시리와 연동되는 새로운 무선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포함된 포드/링컨 최신 OS가 적용될 전망이다. 또한 차량에서 별도 앱을 통해 주차된 상태에서 다양한 OTT 플랫폼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블루크루즈 기능’이 추가되는 것이다. 블루크루즈는 운전자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능이다.
그밖에 파노라마 선루프, 열선 스티어링 휠, 어댑티브 서스펜션, 열선 및 통풍시트 등의 기능이 기본사양으로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과 동일은 400hp의 출력과 42.4kg.m의 토크를 내는 3.0리터 트윈터보 V6 가솔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유지된다.
한편, 신형 에비에이터는 이르면 이달 말에서 10월 중 공식 출시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