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차세대 픽업트럭 ‘타스만’의 사양 일부가 공개됐다.
타스만은 글로벌 시장에서 상품성을 입증한 포드 레인저와 토요타 하이럭스를 벤치마킹해 개발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의 기아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이다.
독특한 외관 디자인이 큰 특징이며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드라이브에 따르면, 타스만의 적재량은 트림에 따라 최대 1,000kg으로 경쟁 모델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 된 바디 온 프레임 방식으로 2.2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이는 야외 활동 중심의 여가 문화를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국내 등 해외에 연내 출시 될 예정이다. 타스만의 적재량은 포드 레인저보다 100kg 이상 높은 수치로 하이럭스와는 동일하다.
국산차 기준으로는 KG모빌리티 렉스턴 스포츠 및 렉스턴 스포츠 칸이 최대 적재량 700kg으로 타스만이 더 우수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타스만은 서스펜션 최적화로 경쟁 모델 대비 높은 승차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2.2리터 4기통 디젤 엔진과 8단 습식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94마력, 최대토크 45kgm를 발휘한다. 또한 2.5 가솔린 터보 모델도 함께 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풀타임 사륜구동 시스템, 리어 자동 잠금 장치 등을 제공하고 후륜 서스펜션은 판 스프링 구성이다. 실내에는 와이드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됐다.
한편, 기아의 차세대 픽업트럭 ‘타스만’은 최대 도강 깊이 800mm을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